이 영화는 평소 책이나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 지적 허영심을 지닌 사람, 정보에 목마른 사람 정도가 한번쯤 볼만한 영화다.그러나, 장담한다. 206분이라는 러닝 타임을 온전히 다 견뎌내기 쉽지 않을 것이다. "뉴욕라이브러리에서"는 그냥 갑자기 충동적으로 보러 간 영화이다. 그 날은 조금 지쳐있었고, 어두운 영화관 속에서 몰입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리고 영화시간 시작 10분 전에 병으로 된 작은 와인 한병을 구입한 뒤, 상영관으로 입장했다. 영화 첫 시작부터 반가웠다. 베스트 셀러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슨"이 처음 강연부터 나왔다. 그는 이 세계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만큼 무교인 사람도 많다고 주장한다. 20% 정도 되는 무종교인을 위해, 이 세상에 소음이 많다고 말하며, 이들 권리를..
아웃라이어 1만시간의 법칙 재발견하다. 당신은 말콤 글레드웰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그가 쓴 세계적 베스트셀러 "아웃라이어"에는 1만 시간의 법칙이 소개 된다. 그 내용인 즉슨 "무언가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 당신이 투자해야할 시간은 최소 1만 시간"이라는 소리다. 그러니까, 천재적인 가수가 되려면 어릴때부터 노래를 부르거나 작사를 하거나 최소 1만 시간 이상을 투자했어야 한다. 그런데,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을 보면 우리는 타고난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내가 그 능력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고, 두번째로 세계적인 음악가들 사이에서도 드문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유년시절부터 배웠던 음악교육에 노출된 정도와 성조 언어 사용자에게서 더 빈번하게 이 "절대음감"이 발생한다는 것에 주목하였다. 그..
사람들은 얼마나 합리적으로 사고하며 살아갈까? "논리적인 사람"은 정말로 논리적일까? 이 책은 인간의 심리적 오류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유능한 CEO일지라도 종종 저지르는 생각의 시스템적 오류들에 대해서 말이다. 저자는 경영학을 전공했고 심리학에도 관심이 많아 휴리스틱(인지적 발견법), 편향(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향적인 시각을 고수하려는 경향)에 관한 책들을 찾아 읽었다. 인간이 저지르는 생각의 오류는 일종의 피드백이다. 일종의 피드백은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이 "생각의 오류"는 좀 더 신중한 사람으로 만들고, "완벽해 보이는 해결책도 사실 알고보면 완벽하지 않다."라는 겸손한 자세를 갖추도록 도와준다. 책을 읽으면서, 왜 비판적인 사고방식을 지녀야 하고 사건들에 대해..
북규슈 5박 6일 여행 - 2일차[유후인] 포스팅입니다. 2018/12/02 - [Travel] - 북규슈(2일차) 유후인 누루카와 료칸 낭만을 즐기다. 2018/12/03 - [Travel] - 북규슈(2일차) 유후인 노르웨이숲 고양이 카페 방문 ▲ 호스텔 2층 로비 08:00 AM, 이른 시간에 사람이 없다. ▲ 호스텔 앞에 놓여 있는 거대한 곰인형 ▲ 비가 조금 오는 날씨, 고쿠라역까지 천천히 걸어가 본다. ▲ 도착한 고쿠라역 ▲ 고쿠라역 안에 있는 베이커리&카페 VIE DE FRANCE 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 빵을 몇개 골랐다. 모닝 커피와 요거트는 세트로 나왔다. 일본은 식당에 흡연이 가능한곳이 있다. 여기도 그런 곳이었는데, 냄새 나는것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역시 일본은 애연의 나라. ▲ ..
이 여행은 지난 4월 북규슈 여행을 5박 6일 동안 다녀오면서 느꼈던 점을 회상하면서 쓴 글입니다. 첫째날 일정 - 인천국제공항에서 기타큐슈공항으로 이동- 기타큐슈공항에서 고쿠라역으로 이동- 고쿠라역에서 아크블루호텔로 이동- 아크블루호텔 체크인 후 이치란 라멘 이동- 숙소로 걸어오는 길에 편의점 들림- 취침 ▲ 언제 방문해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 ▲ 사람이 북적북적한 스타벅스 출국 당일 남는 시간에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위비뱅크 온국민환전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핸드폰에서 위비뱅크 앱만 설치하고, 출국 당일 하루전까지만 핸드폰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렇게 앱으로 신청하는것이 직접 은행에서 신청하는것보다 우대율이 90%로 높다. 필자는 5박 6일 여행 넉넉히 3만엔 환전 신청했다. ▲ 외국인..
조지베일런트이 책의 저자인 조지 베일런트는 세계 최장기 성인발달연구를 맡아온 미국의 정신과 전문의이다. 그는 814명에 이르는 성인 남녀의 삶을 70여 년간 전향적으로 추적 조사했다. 또 그는 "하버드 대학교 성인발달연구"의 총책임자로서 42년간 세월을 보냈고, 그의 삶은 곧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연구집단조지베일런트는 연구집단을 3가지 부류로 나누었다.첫번째, 1920년대에 태어난 사회적 혜택을 받으며 자란 268명의 하버드 대학교 졸업생두번째, 1930년대에 태어난 사회적 혜택을 누리지 못한 456명의 이너시티 고등학교 중퇴자세번째, 1910년대에 태어난 지적능력이 뛰어난 90명의 중산층 여성들각각의 연구시작년도는 차이가 있으며, 마지막 설문지 작성시 사망률은 37% 정도로 동일했다. 건강하고 행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