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 - 행복의 7가지 조건

조지베일런트

이 책의 저자인 조지 베일런트는 세계 최장기 성인발달연구를 맡아온 미국의 정신과 전문의이다. 그는 814명에 이르는 성인 남녀의 삶을 70여 년간 전향적으로 추적 조사했다. 또 그는 "하버드 대학교 성인발달연구"의 총책임자로서 42년간 세월을 보냈고, 그의 삶은 곧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연구집단

조지베일런트는 연구집단을 3가지 부류로 나누었다.

첫번째, 1920년대에 태어난 사회적 혜택을 받으며 자란 268명의 하버드 대학교 졸업생

두번째, 1930년대에 태어난 사회적 혜택을 누리지 못한 456명의 이너시티 고등학교 중퇴자

세번째, 1910년대에 태어난 지적능력이 뛰어난 90명의 중산층 여성들

각각의 연구시작년도는 차이가 있으며, 마지막 설문지 작성시 사망률은 37% 정도로 동일했다.


건강하고 행복하기 지내기 위한 7가지 조건

첫째, 고난과 불행에 대응하는 성숙한 방어기제이다.

우선, 방어기제란 무엇인가? 스트레스나 불안의 위협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선택하는 행동을 말하는데, 보통 성숙한것과 미성숙한것으로 분류한다. 성숙한 방어기제는 적응적 방어기제라고도 한다. 이것은 소소하게 불쾌한 상황에 부딪히더라도 심각한 상황으로 몰아가는 일 없이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일컫는다. 반면, 미성숙한 방어기제는 삶을 폐허로 내몰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투사, 수동 공격성, 분열, 행동화, 환상과 같은 나쁜 영향을 기치는 방어기제를 보자. 이것들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죄악"의 형태로 이르기도 하는데, 자기도취나 자위(환상), 사디즘이나 마조히즘(수동공격성), 편견이나 흠잡기(투사), 범죄행위나 아동학대(행동화), 과음이나 무관심(분열) 등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간단히 정의하자면, 성숙한 방어기제는 도움이 되는 부정이고 미성숙한 방어기제는 해가되는 부정을 의미한다.

둘째, 교육년수이다.

교육년수는 단순히 교육을 받은 년수를 의미한다. 이것은 단순히 사회적 계급이나 지적능력만을 반영하는 수치가 아니다. 교육년수가 노년의 신체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된 이유는 바로 자기관리와 인내심이었다. 교육이란 어느정도 미래를 예측하고 생각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또 중요하다.

셋째, 안정된 결혼생활이다.

결혼은 인생 전체적으로 가장 기쁜 이벤트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결혼은 십 수년 이상 동반자와 함께 지내야 한다. 이 안정된 결혼생활이란 두 부부의 가치관이 서로 맞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각자의 삶을 각자에게 완전히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서로 어느정도 타협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 결혼생활에서 무한한 행복을 얻는 삶의 의미를 얻는것은 행복한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넷째, 금연이다.

네번째부터 일곱번째까지는 모두 건강과 관련된 것들이다. 특히, 금연의 경우 왜 중요한가. 중독 때문이다. 중독의 원인은 우리 몸이 어떤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금방 자극이나 쾌락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생겨난다. 이 중독에 심하게 탐닉 되면,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로 정신이 피폐해질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금연뿐 아니라 금주, 게임 중독, 탄수화물 중독, 약물 중독 등등 여러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이 행복에 매우 중요하다.

다섯째, 금주이다.

금주도 마찬가지이다. 책에서 하버드 대학교 출신 법률인이 금요일만 되면, 월요일까지 알코올로 지새우는 한 대상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는, 심지어 주말동안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모를 정도로 취해있었으며, 월요일 출근도 하지 못할 정도로 술에 중독되어 있었다. 그 원천의 공허감은 결과적으로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으며, 월급수준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느끼는 지수는 낮게 측정이 되었다. 그렇게 중독적인 것에 의지하게 되면 자기 자신도 모르게 삶이 피폐해지는 것이다.

여섯째, 운동이다.

대학시절의 규칙적인 운동이 노년의 신체적 건강보다 정신적 건강에 훨씬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우울증은 신체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지나친 흡연 혹은 알콜 중독에 빠진 사람이 꾸준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를 살펴보면, 이것들이 서로 연관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젊은시절부터 시작한 규칙적인 운동이 노년의 행복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곱째, 알맞은 체중이다.

과체중이 아닌 알맞은 체중을 말한다. 비만이 결국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현대인은 비만이라는 질병에 과감하게 노출되어 있다. 건강상으로도 좋지 않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못하다. 알맞은 체중이 아니면, 몸이 가볍지 않고 피곤할 수 있다. 그리고, 아픔을 느끼기 시작하면,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 밖에 없다.



감상


이렇게 사람이 행복하기 위한 7가지 조건을 써내려가 보았다. 이 책을 보면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가 나온다. 수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겪었던 것들은 보편적으로 정리한 느낌의 책이다. 이 기본적인 법칙들에 대해서 나는 격히 공감한다. 기본적 법칙이지만, 사실 7가지 모두 지키는 사람은 극소수일 것 같다.그리고, 그만큼 삶이라는 것이 아주 개인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는것이 불가능하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성숙한 방어기제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느냐,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느냐의 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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