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규슈(1일차) 기타큐슈 아크블루호텔 체크인과 간단한 편의점 야식

이 여행은 지난 4월 북규슈 여행을 5박 6일 동안 다녀오면서 느꼈던 점을 회상하면서 쓴 글입니다.


첫째날 일정 


- 인천국제공항에서 기타큐슈공항으로 이동

- 기타큐슈공항에서 고쿠라역으로 이동

- 고쿠라역에서 아크블루호텔로 이동

- 아크블루호텔 체크인 후 이치란 라멘 이동

- 숙소로 걸어오는 길에 편의점 들림

- 취침





▲ 언제 방문해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



▲ 사람이 북적북적한 스타벅스



출국 당일 남는 시간에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위비뱅크 온국민환전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핸드폰에서 위비뱅크 앱만 설치하고, 출국 당일 하루전까지만 핸드폰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렇게 앱으로 신청하는것이 직접 은행에서 신청하는것보다 우대율이 90%로 높다.


필자는 5박 6일 여행 넉넉히 3만엔 환전 신청했다.



▲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인천국제공항1 Travel Center


7일 데이터 무제한 유심을 수령받기 위해서 이곳을 지나갔다.



떠나기 전에 와퍼를 하나 먹었다. 돼지처럼.



▲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앞은 가끔 이런 공연도 한다.


이런 볼거리가 흔하지는 않다.


5분 정도 관람하고 비행기를 타러 가보자.



비행기와 공항을 연결해주는 통로를 탑승교라고 한다.


이 탑승교를 안전하게 연결해주지 못하면, 비행기 시간이 지연될 수도 있다.


그 밖에 엔지니어, 안전요원들이 비행기를 점검하는 모습이 보인다.


설레인다. ♥ ♡ ♥



인천국제공항은 그만 살펴보고 이제 떠나자.



인천에서 비행기 타고 1시간 10분 만에 기타큐슈 공항에 왔다.


저녁 6시 10분이지만 아직 환하다. 


왜냐하면 이 사진이 찍힌 시점은 4월, 꽃이 만연한 봄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공항버스를 타고 기타큐슈 공항에서 고쿠라 역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저 멀리 빅카메라 매장이 보인다.


이번 여행에 꼭 들려야할 곳 중 하나이다.


지름신이 강림했기 때문..



▲ 고쿠라역의 모습



20인치 캐리어를 끌고 오늘 묵을 숙소로 가고 있다.


내가 숙박을 하기로 한 곳은 아크 블루 호텔 도미토리를 이용했다.


고쿠라역에서 아크 블루 호텔까지는 도보로 10~15분 정도 걸린다.



개인적으로 일본 야경은 레트로 감성이 마음에 든다.


아기자기 하며, 오밀조밀한 장소에 여러색깔들이 한 데 섞인 기분이 좋다.


물론, 우리나라도 야경이 좋긴 한데, 나는 일본 감성을 좀 더 사랑하나보다.



▲ 블루 아크 호텔 로비 모습


역시 숙박앱의 평점은 믿을만하다.


나는 보통 숙소를 정할 때, 부킹닷컴(booking.com)이라는 앱을 쓰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가격이 싸고(무조건 싼게 우선순위로 중요) 평점이 8.0 이상 되는 곳이라면, 무조건 평타 이상이다.


걱정은 좀 될수도 있지만, 가보면 언제나 만족 :)



▲ 블루 아크 호텔 안내도


내가 여행을 간 시기는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그래서 1박당 가격이 2만원 정도 였던것 같다.


도미토리룸은 1층, B1층이고 나머지 위로 룸방이 많이 있다.



▲ 호텔 내 비치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나는 여행을 북규슈 다 돌기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고쿠라역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지 않았다.


만약, 기타큐슈에 오래 머무를 예정이었다면(최소 2~3일) 자전거 여행이 하고 싶다.


이유는 고쿠라 성까지 10분이면 갈뿐 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모지코역 or 시모노세키섬까지 1시간 정도 라이딩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자전거를 평소에 좋아하는 분이라면, 싸이클링이 대중교통 이용보다 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물론 날씨만 좋다면)


그리고 이 기타큐슈 지역은 싸이클링이 적합한 일본소도시이다.



체크인을 마치고, 아뮤플라자 고쿠라쪽으로 걸어갔다.


걸어가다 보니, 일본 회사원들이 많이 보인다.


술 한잔씩 걸치고 2차 가는 사람들도 보이고, 집으로 가는 사람들도 보인다.



▲ 기타큐슈, 이치란 고쿠라점 입구


규슈 지방에 오면, 이치란 라멘은 꼭 들려야 한다고 했다.


이치란 라멘 본점은 하카타역에 있고, 이곳은 돈코츠 라멘이 유명하다.


이치란 라멘 본점은 하카타에 있는데, 정작 줄서는 곳은 도톤보리 오사카이기도 하다.



처음 사용해보는 라멘 자판기 앞에서 당황했다.


무엇을 시키면 좋을지 몰라서, 기본 라멘에다가 차슈, 면까지 추가했다.(!?)


980엔 + 190엔 + 250엔 = 총 1420엔



나는 전부다 기본으로 주문했고, 비밀소스(매운맛)만 2배로 선택했다.


일본에서 매운맛을 시켜도 그렇게 맵지는 않다.


그리고, 한국에서 먹는 일본 라멘보다 일본에서 먹는 일본 라멘이 맛있는 이유는


진한 돼지고기 육수맛도 있지만 면이 굉장히 쫄깃쫄깃하다.


일본 라멘은 면이 씹히는 식감 또한 맛에 매우 중요하다.



▲ 차슈는 라멘 나오고 바로 나왔다. 조금 too much 했다.



▲ 생면은 라멘, 면을 다 건져 먹고 나서 다시 점원에게 주문하면 즉시, 삶아서 갔다 준다.


현지에서 먹는 일본 라멘은 쫀득쫀득한 맛이 좋다. 


가끔 한국에서 먹는 라멘은 면이 너무 불어 있다고 해야하나.. 꼬들 꼬들한 맛이 없어서 좀 아쉽다.



▲ 문밖을 나갈때, 집에서 해먹을수 있는 봉지용 라멘을 팔고 있더라.



▲ 늦은 시간인데도 혼자 들어가서 먹기 안성맞춤인 라멘집. 살찌기 딱 좋다.



첫째날, 원래라면, 시모노세키 섬쪽 카이쿄 유메타워 전망대를 보고 싶었다.


그러나 시간이 안되었다..


아니, 그것보다 갔다오면 너무 심야시간이 될 것 같아서 그냥 안갔다.


이대로 숙소 들어가기 좀 아쉬워서 편의점에서 빵을 샀다.





▲ 옥수수빵 하고 계란빵은 맛있다. 정체 모를 알콜들은 맛이 좀 별로...


맛은 있는데, 넘 배부르다.. 무리했다. 과식. ㅠㅠ


아, 그리고 아크블루 호텔의 최고 단점은 개인짐 보관소가 없다는 것이다.


개인짐 보관할 곳이 없기 때문에, 나갈때마다 직원한테 짐을 맡겨야 한다.


짐을 맡겨주는 시간도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얼른 숙소로 돌아와야 했다.


첫째날은 기타큐슈 밤 거리를 걷고, 많은것(?)들을 먹은것 배고는 한 일이 없다.


다음 포스팅은 북규슈 둘째날 여행으로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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