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여행 2일차 - (1) [해변가 휴양, 윌리스락, 호핑투어]

이전 글부터 읽고 싶으신 분은 다음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오늘은 보라카이 여행 2일차, 호핑투어가 있는날이다.

어제 너무 피곤하기도 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 났다.

호텔 내에 있는 수영장인데, 들어갈 일은 없는것 같다(?)

호텔 밖에 나가서 5분만 걸어나가면 바다다.

그리고 만약, 호텔내 수영장을 이용하고 싶다면 더 좋은 숙소를 잡았어야 했다.

호텔 조식

라면 먹고 싶다고 하는 엄마를 위해, 근처 한인마트에 가서 얼른 컵라면을 사왔다.

숙소 내 복도

이른 아침 시간에 나왔더니, 사람이 거의 없다.

보라카이 해변가. 눈이 부시다.

저 멀리 사람이 보인다.

개인 사유지 같은 곳인데, 상당히 넓다. 

부자맨인가보다.

고양이가 뼈만 앙상하다.ㅠㅠ 뭔가 불쌍해.

한국인이 상당히 많이 온다는것을 알려주는 간판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마음만 먹으면, 한국음식만 먹고 지낼 수도 있다.

패키지로 여행오시는분들은 한식집 꼭 한번씩 들리는 것 같더라.

망고가 1kg에 180페소. 대략 3800원정도?

글쎄.. 그렇게 싼 것 같지는 않다.

망고가 1kg에 대략 3~4개 정도 주는데, 당연히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싸다.

그래도 필리핀 내에서는 비싼편이랄까..?

그래도 싼거니까 먹자.ㅋㅋ

Station2 해변가를 정처없이 걷던 중 이 썬베드를 발견했다.

이 썬베드라는곳에 누워서 해변을 아주 여유 넘치게 감상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Station2에서 Station1 쪽으로 쭈욱 걸었다.

오래걸리지도 않는다. 대략 15분 정도 걸으면 "윌리스 락"이라는 핫플레이스 장소가 나온다.

보라카이 섬은 참고로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3등분해서, Station 1, Station 2, Station 3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가장 비싼 리조트가 있는곳은 Station1 (골프장 있고 굉장히 시크릿한 섬들이 있음), Station2(가장번화가), Station3(그냥 보라카이 공항에서 가까움) 순서이다.

자리 잡았다. 깔라만시 쥬스를 시키자.

천국이 따로없구나..

사진 보정이 제대로 안되었는데,, 이 날 햇빛이 상당히 짱짱했다.

이곳이 바로 보라카이 명소,  Boracay's Grotto, 윌리스 락이다.

막상 들어가려고 하니까, 녹조라떼 좀 극혐;;

이거 아름다운것 맞죠..?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자분들은 비치옷 같은 얇은 옷을 망토처럼 휘날리면서 인생샷을 찍고 있다.

스킨스쿠버 다이빙이 나열되어 있다.

기념품 같은걸 사려고 눈에 보이는 상점에 들어갔다.

노니 비누랑 코코넛 먹는것들을 샀다.

팥빙수도 먹고.

숙소에서 좀 쉬었다.

슬슬 점심이 되어 호핑투어할 시간이 다가온다.

한국인들끼리 모여서 패키지 투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 10명 정도의 한국인이 모였다.

가족들도 있었고, 친구들끼리 온 무리도 있었고, 다양했다.

이 배를 타고 나가서 스노쿨링을 할 예정이다.

보트를 타고~~ 달리는 기분~~~ 상쾌도 하다.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스노쿨링을 할 예정이다.

그래야 물이 좀 깨끗하기도 하고, 수심 깊이도 깊다.

전날 스킨 스쿠버 다이빙을 했음에도, 스노쿨링 하는게 재밌다.

바다 밑바닥을 멍때리면서 보고 있으면 또다른 우주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

좀 더 깨끗하고 투명했으면 좋았을텐데.

사람들이 많이 오는 관광지라서 물이 상당히 흐리게 보였다.

호핑투어를 30분~ 1시간 정도로 마치고, 두번째 장소로 이동중이다.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