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여행 1일차 - (1) [숙소,버그카,ATV]

대략 18년 3월쯤에 간 여행의 계획이나 준비물을 보고 싶으신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보라카이 공항이 환경 오염으로 폐쇄되기전에 엄마와 함께 보라카이에 운좋게 다녀왔다.


한국에서 보라카이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4시간 정도이다.


3박 4일 일정으로 갔지만, 실질적으로 쓰는 시간은 단 2일뿐이다.


한국에서 보라카이로 새벽에 도착하고, 보라카이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가 마지막날 새벽시간이기 때문이다.


그 때 당시에는 뭐가 그리 급하다고, 단 2일을 위한 여행을 다녀왔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곳은 아직 칼리보 공항 부근이다.


보라카이 섬으로 넘어가기 전에 거쳐야 하는 에어라운지이다.


이 공항 라운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시간 01:00AM 아무도 없다.



벤치에 앉아서 20~30분쯤 기다리다 보니, 버스가 왔다.


버스에 납치되어, 있는 숙소까지 갈 예정이다.


새벽 시간에, 칼리보에서 보라카이 공항을 가려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업체는 사우스웨스트투어스, 보라카이VIP픽업샌딩 정도가 있다.


구글에 "보라카이 픽업샌딩"이라고 치면,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나는 올때, 갈때 새벽시간이었기 때문에, 왕복 풀패키지 픽업샌딩이 가능한 업체의 것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가격면에서 매리트가 좀 떨어지더라도, 시간상 절약이 더 중요했기 때문임.


칼리보, 보라카이 픽업샌딩 서비스를 신청했을지라도 공항세 700페소는 따로 내야 하니, 잘 챙겨두는게 중요하다..!!



보라카이는 3월달에 갔는데, 무지하게 습하다.



벤치에 앉아있는데, 무슨 거대한 나방 벌레 같은 것도 보이고 기다리면서 좀 그랬다.. -_-;;



필리핀 청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숙소 도착.. 시간은 05:00 AM....


아무것도 할 수 없으므로 얼른 숙소 들어가서 3시간 정도라도 자자.



숙소 앞, 실제로 하루밖에 안자는데도 3일치 요금을 내버렸다.


이유는 얼리체크인, 레이트체크아웃 문의를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쩔수없다.. 여행 계획이 이상한 나의 잘못이다. 호구 인증이다.


대신, 숙소 직원들의 친절도가 좋았기 때문에 강력 추천이다.


호텔 이름은 Ferra Hotel Boracay 이다.



조금이라도 눈을 붙이자.



잠을붙이기는 커녕.. 애매한 시간이라서 잠도 못자고 씻고 바로 밥먹으러 나왔다.



제일 빨리 밥 먹어서 사람 아무도 없다.



호텔의 조식뷔페.



호텔의 옥상인데, 사실 이곳은 밤이 되면 Bar로 변한다.


옥상 Bar에서 칵테일 한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호텔에서 칵테일 무료 쿠폰 한장을 증정함)


호텔내 옥상뷰가 상당히 좋다.


아 이걸 즐겼어야되는데, 첫째날 너무 무리해서 여긴 생각지도 못했다.ㅋㅋ



더위에 지친 검정개


여기 강아지들은 꼬리 흔들긴 흔드는데, 저렇게 축 처진애들이 많은것 같다.


새까매서 더워보인다. ㅜㅜ



보라카이 해변가로 딱 나가기 전에, 거치게 되는 시장이다.


보면 알겠지만, 생고기가 좌판대에 뙇!!!!!


덥기도해서, 상당히 냄새가 난다.


왠지 빨리 안 먹으면 상해버릴것 같은 느낌.. 아니. 냄새가 이미 좀 상한 느낌..ㅋㅋ





트라이시클과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


대만이나 다른 여타 동남아 국가권처럼 자동차보다는 오토바이, 자전거, 트라이시클을 많이 타고 다닌다.


교통량이 많을때는 길건너기가 조금 무섭지만, 침착하게 기다리면 건널 수 있다.



넘나 좁은 길



맥도~날드!




디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보라카이 디몰. 위치는 Station 2 (중앙) 이다.




아침 시간이라서 오픈 준비중인 가게들.



해변가로 나왔다.


해변가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다.


방수팩, 모자를 판매하는 사람들, 모래성을 짓고 있는 사람들, 호핑 투어 같은 것들을 하라고 권유하는 사람들 등등.


그냥 가만히 걸어가고 있으면 스노쿨링이나 스킨 스쿠버 다이빙 체험 좀 하라고 계속 영어로 말건다.


확 트인 보라카이 해변가이다.


이 날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햇빛도 적당했고, 그렇게 많이 덥지도 않았다.


단, 해변 근처에 생긴 녹조가 조금 안습이었지만, 


어차피 여러가지 액티비티 활동들은 섬에서 배타고 좀 나가서 하니까 괜찮다.



우선, 스타벅스에 들리기로 했다.


아침밥 먹고 노곤 노곤 해져서 커피를 좀 즐기고 그냥 이순간을 즐기고 싶었다.


오후에는 스킨 스쿠버 다이빙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스타벅스에는 보라카이 컵이 있는데, 하늘색상으로 이쁘다. 사야겠다.



매장안에서 바라본 보라카이 풍경.


영어 시험지에서나 볼법한 풍경을 여기서 직접 커피 홀짝거리면서 느끼고 있자니, 황홀경에 빠졌다.



매장안 겁나 시원하다.


오래 있다보면 추울지경.



밤에 선 세일 나갈 요트 정비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산미구엘이 보라카이에 있으니, 역시 느낌이 있다.


산미구엘 마실 때, 휴지 조각을 병마개에 끼워주는 이유가 있다.


휴지로 마개 주위를 닦으라는 것, 그렇지 않고 병에 입대고 마시면 공장 납품시 남아 있는 녹들이 몸속으로 다 들어갈 수 있다. ㅜㅜ



밤이 되면 클럽도 있는듯하다..?!


ATV 체험을 위해 한국인이 영업하는 여행사로 왔다.




ATV 체험하는곳까지 픽업 해줌. 




이것이 바로 ATV~



중간에 가다가 멈추는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ㅋㅋ


버그 ATV 막상 타니까 너무 재밌다!! ㅋㅋ


시동 키면 덜덜덜덜 거리는데, 쎄게 밟아봤자 정해진 속도까지 밖에 안 올라간다.


그리고 매연도 엄청 심함..ㅋㅋㅋ


핸들 방향 조절도 생각처럼 잘 안되고, 상당히 신중히 운전해야 했다.



안내 가이드가 따라오라는데로 루호산 전망대 입구로 왔다.



뽀로로 얼굴 실화...?


상태가 안 좋은걸...? 병원 좀 가봐..



가는길에 과일 음료 같은것이 있어서 사먹어보았다.


엄청나게 설탕이 들어가있다.


왠지 다 먹으면 몸에 안 좋아질것 같아서 남김


이제 루호산 전망대 경치를 감상해보자.



저 멀리 골프장도 보인다.


부자 동네인 Station1인듯하다.?!





하...........또 가고싶다...ㅠㅠ


사진이 너무 많아서 1일차 2편으로 넘어갑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팅 내용은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