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계보를 한번 훑어주는 책'평소 심리학에 관심이 많거나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 부분적으로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책 한권을 읽는다고 해서 50가지나 되는 심리학을 전부 뚫어보기는 힘들것이다. 단지, 심리학 전공자이든 일반인이든 한 번 정도 훑어보고 더 관심이 가는 부분에 집중하기에 좋은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왜 이렇게 행동하는가?1. 알프레드 아들러 "인간 본성의 이해"이 책은 심리학보다는 철학서에 더 가깝다. 직접 실험한 것보다 사람들의 개인적 경험 사례에 집중하여 일반화한 점에 비판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열등감 콤플렉스는 현대까지도 쓰이는 심리학적 용어이다.열등하고 부족하고 불안한 느낌은 개인의 존재 목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열등감 콤플렉스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자신만의 장,단점을 지니..
역사교과서 논란 국정교과서VS검정교과서 - 중등 국정 역사교과서에서 10월 유신에 대해 '국가 안보와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해 유신을 선포했다'고 서술, 박정희 정권을 '독재'가 아닌 '장기집권'이라고 표현. - 5.16 군사 쿠데타를 '국민생활의 안정과 공산주의 반대를 주장' 했다고 서술. - "국정교과서는 현실적 정치 이념 반영되기 십상" (변태섭, 서울대 교수) - 국사는 수능 필수과목이기 때문에 국정교과서가 될 필요가 있다지만 역사를 다각적인 면으로 봐야 더 올바른 역사적 인식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 "역사교과서에는 '사람들이 인정해 정해진설(정설,定說)'이 있을순 있지만 '올바른 설(정설,正說)은 없다." (박찬승, 한양대 사학과 교수) 역사는 다양하게 논의될 필요가 있다. 역사를 단일..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으며 영성을 깨워보자. 영성이란 무엇인가? 종교적으로 느껴지는 단어는 꼭 종교적인것만은 아니다. 위키백과에서 영성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1. 궁극적 또는 비물질적 실재(實在, reality) 2. 자신의 존재의 에센스(essence, 정수)를 발견할 수 있게 하는 내적인 길(inner path) 3. 의거하여 살아야 할 준칙으로서의 가장 깊은 가치들과 의미들- 출처 : 위키백과 2번 뜻 자신의 존재를 발견할 수 있게 하는 내적인 길, 사람은 가끔 오감 이외의 육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 감각은 때론 신비하게도 너무 잘 맞아 떨어진다. 이 육감을 가끔 종교적인것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꼭 그런것은 아니다. 사람은 때때로 자기 자신이 가야할 길을 무의식속 세계에서 발견하곤 한다.스..
나는 사람들이 한 종교에서 다른 종교로 바꾸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나는 어떤 조직화된 종교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나의 관심은 진리, 즉 깨달으신 분의 가르침에 있습니다. 그러나 바꿔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고통을 행복으로, 불순함을 순수함으로, 속박을 자유로, 무지를 깨달음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 고엔카S.N. Goenka 명상은 정말 힘들다. 온전히 호흡에 집중하는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마음을 차분하게 하려고 할수록 생각이 너무 많아진다. 내가 이렇게나 많은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 의식이 된다. 그 생각을 쫒는것이 아닌 '내버려두기'의 과정. 그리고 나의 들숨, 날숨에 온전히 집중하기. 집중하다보면 신체 중 아팠던 부위나 특정한 생각, 졸음도 쏟아진다. 명상은 왜 하는걸까? 위빳사나는 ..
고정 마인드셋 VS 성장 마인드셋 "왜 사람들은 둘로 나뉘어질까?"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 VS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전자가 고정, 후자가 성장 마인드셋이다. 보통 사람들은 일의 성공, 실패 결과 여부를 따지는데 집중한다. 그 과정이 어떠했는지에는 잘 집중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실패하는것에 대해 두려워하게 되었다. 실패가 용인되지 않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성공할 수 있는 일'만 시도한다. 혹은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무기력함에 빠진다.사람은 똑똑하거나 멍청할까?내가 보기엔 똑똑한 사람도 멍청한 사람도 없다. 사실 인간 수준에서는 전부 비슷한 범주 안에 들어간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똑똑하거나 멍청한 사람으로 스스로 평가하곤 한다. 똑똑하다고 느껴도 문제다. 왜냐하면 오만의 오..
Naked Statistics, 벌거벗은 통계학, 갑자기 왜 통계학 책...? 빅데이터가 대세인 사회다.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고 있는 그것, 신용카드, 교통카드, 즐겨찾기 목록, 카카오톡 메시지, 사용한 앱, 가입한 인터넷 카페, 길가를 걸어다니면 볼 수 있는 CCTV, 자동차 블랙박스 등등 수많은 개인 정보 노출 위험에 쌓여 있다. 이 데이터를 잘만 활용하면 이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할지 훤히 볼 수 있는 1984의 "빅브라더"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런데 막상 우리에게 닥친 큰 문제는 '진짜 정보'와 '가짜 정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수많은 인터넷 뉴스를 보면 도무지 어느것이 사실인지 잘 모를때가 있다. 정말 이럴땐 마음이 답답하다. 모처럼 시간을 들여서 이것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