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오 온천에서 몸을 녹이니 정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다보니, 중간 중간 힐링이 필요합니다. 온천 후 산책겸 다케오 신사를 들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신사에는 무려 3,000년이 된 녹나무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 애인을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신사 앞에 있는 이 "사랑의 밧줄"을 잡고 마구 흔드세요. 애인이 있는 사람들이 흔들면 인연이 더 깊어지고, 솔로인 사람들은 연애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과연...? 이 사기꾼들.. ▲ 매듭이 꽉 묶여 있습니다. 빨간게 마음과도 같고, 두 나무가 서로 꽉매듭으로 얽혀있는 모습이 상징적입니다. 나무들의 백년해로가 느껴집니다. 실제로 이 나무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다케오 신사 홈페이지에서 퍼온 글입니다. 이 2개의 노..
나가사키 원폭박물관은 북규슈 여행 5일차 오전 일정으로 끝냈습니다. 그 날 점심을 먹었는데, 통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에 없습니다. 나가사키 짬뽕에 대한 열정이 식어버려서 나가사키 시카이로 본점을 방문하지 못했네요. 아마 편의점에서 대충 떼웠던것 같습니다. 이제 나가사키 역에서 다케오 온천 역으로 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나가사키역에서 다케오 온천역까지 가려면, 하이키역에서 갈아타야 합니다.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만 JR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제일 빠릅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사세보역을 4일차에 들렸기 때문에 다케오 온천을 즐기러 가기로 했습니다. ▲ 기차 창가로 보이는 사가 지역의 풍경 거의 도착하고 있습니다. ▲ 다케오 온천역에 도착했습니다. 다케오 온천역에서 T..
퍼스트 캐빈 나가사키 호텔에서 1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개인적으로 캡슐 호텔이 도미토리 룸보다는 불편한편입니다.일단, 블라인드로 뚫려 있기 때문에 거의 20명이 넘는 사람이 한 공간에서 잠을 자는 구조였습니다.코를 많이 고는 사람이 좀 있었기 때문에, 민감하신분은 귀마개나 이어폰을 꼽고 주무셔야 할 것 같습니다.그리고, 현지 일본인 직장인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아침 06~07시쯤 알람이 울리기도 했습니다.원래는 알람 설정을 하면 안 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운이 안 좋았던걸수도 있어요.가성비로 치자면 매우 굿 초이스한 호텔 선택이라할 수 있습니다.저라면 도미토리 룸을 선택하겠지만 말이에요.▲ 나가사키 호텔 퍼스트 캐빈에서 나온 뒤 일본의 거리오늘은 나가사키 원폭 박물관을 들리고, 사가에 들릴 예정..
북규슈(4일차) 이전글들입니다. 2018/12/10 - [Travel] - 북규슈(4일차) 하우스텐보스를 가려다가 사세보 버거를 먹어버렸다. (?) 2018/12/12 - [Travel] - 북규슈(4일차)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오후 반나절 투어 ▲ 하우스텐보스 암스테르담 광장에 있는 건물(암스테르담 시티) 저녁 식사를 하고 나왔더니, 슬슬 어두워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 입장료를 내고 올라간 돔타워 엘레베이터 산책코스 패스를 샀기 때문에 대략 입장료 6▲00엔 정도 내고 올라갔습니다. 1Day 프리패스의 경우 무료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 돔 타워에서 포트 방향으로 바라본 광경 ▲ 슬슬 날이 지려고 하는 분위기가 보입니다. 사실, 하우스텐보스는 야경보러오는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원래 하우스텐보스 ..
하우스텐보스 이전 글입니다. 2018/12/10 - [Travel] - 북규슈(4일차) 하우스텐보스를 가려다가 사세보 버거를 먹어버렸다. (?) 예전에 다녀온 하우스텐보스 사진과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JR열차를 타고 사세보역에서 하우스텐보스역까지 약 40~50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 저 멀리 보이는 하우스텐보스 열차에서 내리고 하우스텐보스까지 1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 하우스텐보스 역에 있는 락커 일본은 JR 지하철역마다 왠만하면 충분한 개수의 락커가 있습니다. 저와 같이 JR패스를 이용하여 북규슈를 5박 6일 동안 여기저기 다니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필요합니다. 숙박까지 짐을 가지고 다녀야하는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작은 칸은 500엔, 큰 칸은 700엔입니다. 그래..
▲ 키타큐슈 더 아크블루 호텔에서 맞이한 아침이다. 여행 4일차 나는 키타큐슈를 숙소 베이스로 잡고 벳푸, 유후인, 하카타 여행을 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짐을 옮기기가 귀찮을뿐 아니라, JR북규슈 레일 패스를 마음껏 이용하기 위함이다. (사실, 이렇게 여행하는건 좀 비효율적이긴 하다.ㅠㅠ, 그래도 열차는 시간에 맞춰오기 때문에 편리한 구석이 있다.) ▲ 더 아크블루 호텔 조식 이제 북규슈에서 좀 더 둘러볼 곳은 나가사키와 하우스텐보스 그리고 사가지역이다. 오늘은 하우스텐보스를 들릴 예정이다. JR북규슈 패스를 이용하여 이동하자. ▲ 구글 지도로 검색해본, 고쿠라역에서 하우스텐보스까지 경로 열차 기준이며, 하카타역에서 갈아타고 거의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머나먼 길을 떠날 예정이다. 어떻게보면,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