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규슈(4일차)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오후 반나절 투어했습니다.

하우스텐보스 이전 글입니다.

2018/12/10 - [Travel] - 북규슈(4일차) 하우스텐보스를 가려다가 사세보 버거를 먹어버렸다. (?)

예전에 다녀온 하우스텐보스 사진과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JR열차를 타고 사세보역에서 하우스텐보스역까지 약 40~50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하우스텐보스 역 기차 플랫폼

▲ 저 멀리 보이는 하우스텐보스

열차에서 내리고 하우스텐보스까지 1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 하우스텐보스 역에 있는 락커

일본은 JR 지하철역마다 왠만하면 충분한 개수의 락커가 있습니다.

저와 같이 JR패스를 이용하여 북규슈를 5박 6일 동안 여기저기 다니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필요합니다.

숙박까지 짐을 가지고 다녀야하는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작은 칸은 500엔, 큰 칸은 700엔입니다.

그래서, 어디 관광하고 싶으면 주변 락커 정보를 꼭 확인하시기 바래요.

이렇게 하우스텐보스 역에는 락커가 있습니다.

호텔오쿠라 JR 하우스텐보스

▲ 다리 건너 보이는 호텔 오쿠라 JR 하우스텐보스의 모습

하우스텐보스 입장료가 조금 비싼편인데요.

저는 1day PASS 입장권과 산책 입장권을 살지 너무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우스텐보스 입장권 구매 사이트

저는 주로 마리트(마이리얼트립)을 이용하는데

이번에 kkday 사이트가 그나마 싸길래 그 중 싼 산책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호텔오쿠라 JR 하우스텐보스

바람이 조금 부는 화창하고 따뜻한 좋은 날씨였습니다.

하우스텐보스역 전면

▲ 하우스텐보스 역 전면

하우스텐보스역 앞 자전거

▲ 하우스텐보스 역 앞에 자전거

자전거를 가지고 하우스텐보스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단, 가이드맵에 나와있듯이 다음과 같이 자전거를 이용할수 있어요.

하우스텐보스역 자전거 이용

자전거 이용하고 다니고 싶었는데, 시간당 500엔이라서 그냥 빌리지 않았습니다.

시간도 많았고 여유있게 산책하면서 걸어다니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입장료가 비싸서 나가사키 야경을 포기하고 하우스텐보스에서 야경까지 보기로 했습니다.

하우스텐보스역 입장 입구

▲ 하우스텐보스로 들어가는 입구

미리 구매한 인터넷 바우쳐 kkday 코드를 직원에게 보여주시면 됩니다.

저는 산책 코스를 이용해서 4만원 초반대의 금액을 지불했습니다.

하우스텐보스 입구에서는 프린트된 종이 지도를 챙길 수 있습니다.

혹시 못 받으셨다면 아래의 가이드맵 파일을 다운 받아 사용하세요.

▼ 하우스텐보스 가이드맵 pdf 파일

하우스텐보스 가이드맵.pdf(출처 : 하우스텐보스 공식사이트)

이제 하우스텐보스를 돌아보려면 가이드맵이 좀 필요하실수도 있습니다.

저는 워낙 길치인편이라서 지도가 있어도 길을 헤메요.

하우스텐보스역 구역 지도

▲ 하우스텐보스 구역별 지도

구역이 크게 하버타운, 포레스트 빌라, 암스트레담시티, 어트랙션 타운, 타워시티, 아트가든, 어드벤쳐파크, 플라워로드

참 많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 중 포레스트빌라의 경우 숙박하는 곳이므로 구지 찾아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이곳저곳 돌다보니 어느새 포레스트 빌라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더군요.. -_-;;;;

주로, 하버 시티 암스트레담 시티와 어드벤쳐 파크쪽을 이용하시면 되십니다.

하우스텐보스 입장권

▲ 하우스텐보스 출입 티켓 혹시 모르니 소지하고 있으세요.

중간에, 하버지역에서 한 번 입장권을 QR 코드로 찍는곳이 있었습니다.

티켓을 버렸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가지고 계신게 좋을거에요.

하우스텐보스 입구

▲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정원

이곳에서 인증샷들을 많이 찍고 계십니다.

네덜란드식 풍차, 하우스텐보스

▲ 네덜란드식 풍차, 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를 왔는데 연인 혹은 가족끼리 오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럽까지 가려면 가격도 비싸고 좀 힘들잖아요~

대신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하우스텐보스에 오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여성분들 특히 인생 사진을 건지러 오시는분들 많은거 같아요.

네덜란드식 풍차, 하우스텐보스

카메라 렌즈에 먼지 들어가서 낀 잡티 ㅜ

하우스텐보스 타워시티 가는길

쭉 걸어가다보면, 하우스텐보스 전망대인 타워시티에 갈 수 있습니다.

예쁘게 핀 튤립 뒤로 보이는 타워시티

▲ 예쁘게 핀 튤립 뒤로 보이는 타워시티

꽤 넓은 지역인데 꽃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걸 보면 관리비가 엄청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입장료가 너무.. 비싸긴 하지만 왜 그런지 이해가 좀 되기 시작..하네요.

하우스텐보스 하얀 관람차

▲ 하우스텐보스 랜드마크 중 하나인 하얀 관람차

패스포트를 소지해도 하우스텐보스 관람차 입장료가 있습니다.

1Day 패스포트 소지시 입장료 600엔

산책코스 입장료는 700엔

하우스텐보스 하얀 관람차

어딜 가든 의무적으로 관람차를 타는 편(?)이라서 한 번 타보았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데도 구지 타는 이유는 뭘까..

하우스텐보스 미로 정원

▲ 바로 옆에 있는 미로 정원

아이들이랑 시간을 보내기 좋겠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하얀 관람차에서 어트랙션 타운쪽

▲ 하얀 관람차에서 어트랙션 타운쪽을 바라본 광경

관람차에서 암스트레담 광장

▲ 관람차에서 암스트레담 광장을 본 광경

▲ 여기에서 셀카 사진을 좀 찍으면서 놀았습니다.

유럽에 온 기분이네요.

돔토른 타워 전망대 105m 타워는 밤에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산책 패스포트 소지자는 입장료가 500엔이 있습니다.

또, 돔토른 타워 전망대가 있고 프리미엄실이 있는데

패스포트 소지여부와 상관없이 프리미엄실 경우 가격이 무려 낮 시간 500엔, 밤 시간 2500엔입니다.

항구포트 배

▲ 하버타운 포트에 있는 큰 배

하버스퀘어

▲ 하버스퀘어 입구

펠리스 하우스텐보스 입구

▲ 펠리스 하우스텐보스 입구

외진곳에 있는 곳인데요.

이곳에 들어가려면 또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밤에는 화려한 레이저쇼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암스트레담 스퀘어 공연

▲ 암스트레담 스퀘어 공연

식당에서 맥주 한잔 시키고 이렇게 자리 잡고 공연을 보았습니다.

여러명의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서 공연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클래식 음악도 연주해주시고, 본인 노래도 불러주시고 you raise me up노래도 불러주시고 잘 부릅니다.

여러 노래를 불러주셔서 1시간 정도 음악 감상을 했습니다.

Thank you!!

▲ 하우스텐보스 헝그리 키친 메뉴

배가 고파서 근처 스테이크 식당을 찾았습니다.

하우스텐보스에 레몬 스테이크도 유명하고 여러가지 음식이 많네요.

저는 1550엔짜리 스태미너 스태이크를 먹어볼까 합니다.

암스트레담 스퀘어 앞 스테이크

▲ 공연이 끝나고 근처에서 식사한 스테이크

헝그리키친에서 먹은 스테이크 

일단 배가고파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밥도 주는데 호다닥 먹었습니다.

이제 시간이 어느덧 저녁 5~6시가 되어 하우스텐보스 야경을 감상하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