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규슈(3일차) 후쿠오카 타워 방문,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후키야 방문

후쿠오카에 왔으니 타워에 한 번 올라가서 경치를 감상해보자~!



▲ 후쿠오카 타워 옆면



▲ 63빌딩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다. 


일본에서 제일 높은 해변가의 타워이기도 한 후쿠오카 타워는 높이 234m의 랜드마크 전파탑 타워이다.


가격은 대인 800엔이다. 하지만 여권을 챙겨간다면 20% 할인 받아 640엔이다.


63빌딩 입장료에 비하면 절반이나 저렴하구나.



▲ 후쿠오카 타워 입구




▲ 여행객이라면 랜드마크 타워는 한번쯤 들려줘야하지 않을까.


No waiting 바로 올라갈 수 있다.



▲ Welcome to Fukuoka Tower !!!!!!!! 올레~



▲ 후쿠오카 타워 영업시간은 09:30 ~ 22:00까지이다.


올라가는데 걸리는시간은 약 70초이다.


그동안 승무원이 일본어로 열심히 설명을 해주신다.




이제 올라가서 후쿠오카 타워 경치 감상을 해봅시다.


노을 지기 전이라서 그런지 어둑어둑한 느낌이 좀 있다.








모모치 해변과 같이 어우러진 힐튼 호텔 느낌이 이쁘고 좋았다.







위에서 바라본 후쿠오카타워 버스정류장, 왠지 깔끔하게 정리된듯한 느낌



타워에서 바라본 웨딩홀 마리존, 이렇게 보니까 뭔가 부르마블처럼 생겼다.


각잡힌 건물이랄까?





노을진 느낌이 매우 좋았다.


충분히 타워 위에서 경치 감상을 한 뒤, 다시 타워를 내려왔다.



배가 슬슬 고파졌기 때문에 아까 찍었던 버스정류장 쪽으로 내려가 하카타역으로 돌아가기로 마음 먹었다.



하카타역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하카타역 근처에서 매우 가까운 후키야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다.


18:30 마침 퇴근시간이라서 직장인들이 야끼소바로 저녁을 떼우고 있었다.



▲ 후키야 하카타 점 위치,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 메뉴판은 한국어로도 친절히 쓰여져 있었다.


욕심 부려서, 맥주 하나랑 야키소바, 오코노미야끼 1개씩 먹었다.


야키소바1 550엔, 오징어 오코노미야끼 500엔, 생맥주 500엔 총 1,550엔



▲ 후키야 매장 앞, 사람이 2~3명 정도 기다리고 있었다.



▲ 맥주부터 갖다 주시는 사장님, 지글 지글 기름냄새가 좋았다.



▲ 1인용 자리에 앉아 있으면, 바로 앞에서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야끼소바, 550엔 





▲ 으앗 맥주가 생각나는 맛, 이걸로 저녁 먹어도 무리가 없다.



▲ 언제 또올지 몰라서 시킨 기본 오코노미야끼, 500엔


솔직히 말해서, 이것까지 먹으려니까 너무 느끼했다.


역시 모든일은 과유불급이라는 욕심을 부리는자 망하리..


하지만, 남김없이 다 먹었다.


맛으로 따지자면, 배고픈 상태에서 먹어도 야끼소바가 더 맛있었을것 같다.


오코노미야끼는 밥이라기보다 술안주로 아주 적당한 맛이다.





하카타역 후키야 맛집 인정~! 가격도 괜찮고, 사람들도 많았다.


대신 퇴근시간에 가면 좀 기다릴수도 있다.


뭐 다행인건 옆에 텐진호르몬보다 웨이팅이 길지 않고, 가격도 착하다.






엄청 먹고서 소화도 시킬겸, 근처 하카타 캐널시티로 걸어갔다.


캐널시티는 하카타역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있다.



큰 길을 지나서



작은 골목길들도 지나왔다.



대략 20분 정도 걸으니 하카타 캐널시티 도착~!




▲ 열일하고 있는 캐널시티 분수대,  10:00 ~ 17:00까지 매 시간 00분, 30분에 분수쇼가 시작된다.


17:30 이후부터는 17:30 분수쇼 1회, 18:00부터 1시간 간격으로 원피스 만화가 상영된다!


매장이 끝나는 시간은 21:00이지만, 식당가인 4층은 23:00까지 운영을 하는 곳도 있다.



요괴워치..?



▲ 캐널시티가 얼마나 복잡한지,, 우리나라 코엑스보다 더 큰 것 같다.


북관, 동관, 남관 중앙관, 그랜드하얏호텔이 있는곳까지 굉장히 복잡하다.


심지어 층마다 갈 수 있는 곳이 구분되어 있다.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자.




중앙관에서 바라본 그랜드 하얏 호텔에서는 한창 저녁식사 하는 손님들이 보였다.



▲ 무민카페도 있는데, 인기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무민 귀여운 캐릭터다.


일본 캐릭터인줄 알았지만, 무민은 스웨덴 캐릭터이다.


심지어 1945년 작품이라니 생각보다 꽤 역사가 긴 캐릭터이다.


MUJI 상점 LUSH, ABC마트 여러 옷가게들을 방문하는 도중에 갑자기 바깥이 시끄러워졌다.




▲ 캐널시티 중앙 분수쇼가 이루어지는 곳 바로 앞, 그랜드 하얏 호텔을 스크린으로 원피스가 상영 되고 있다.



빅맘의 모습도 보인다.







러닝타임은 10분 정도로 짧게 이어지는데, 상당히 시끄럽다(?!)



고기덩어리를 들고 기뻐하는 루피 모습



대략적으로 빅맘한테 시비거는 장면 같은데, 일본어로 나와서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스케일이 상당히 큰 볼거리였다. 재밌었다.



▲ 캐널시티 지하층에 있는 스타벅스



▲ 캐널시티 동관에 있는 H&M, 유니클로 매장도 같이 있다.



사요나라, 캐널시티~


짧은 캐널시티 투어를 마쳤는데, 이곳은 쇼핑하기에 참 좋은 곳 같다.


안내소에 여권을 들고가면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고, 택스프리도 받을 수 있다.


택스 프리 금액은 일정 금액 이상이어야 하며, 이곳을 다 돌아보려면 하루로도 시간이 부족할듯하다.


돈많은 사람들의 쇼핑 명소라고 할 수 있겠다.



▲ 캐널시티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나카스 야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나카스 야경





혼자 들어가서 술 마시기가 좀 수줍고 부끄러워서 길가 분위기만 즐겼다.


일본어를 못하니까.. 들어가서 뻘쭘할것 같았다.


일본어 좀 배울까..?ㅠㅠ





▲ 다시 하카타역을 찾았을때는 거의 22:00가 된 시간이었다.


이제 숙소로 돌아가서 잘 시간이다.



숙소는 하카타역에서 10분정도 걸어야하는곳에 있다.


너무 돌아다녔더니 피곤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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