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규슈(3일차) 모지코(MOJICO) 야끼카레 코가네무시 맛집 방문

북규슈 3일차는 모지코, 후쿠오카 하카타를 들렸다.




키타 큐슈 아크블루 호텔에서 먹은 조식이다.



아침부터 빵에 리코타 치즈&딸기잼 발라 먹고 시리얼 먹고 오렌지 주스에 커피까지 마셨다.


일본스러운 깔끔한 맛이었는데, 좀 많이 먹어버렸다.



조식을 먹고나서, 이따가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산책겸 가와라구치미하기노역까지 걸어갔다.



▲ 가와라구치미하기노 역



이 곳은 디지털 전문점인데, 아침 09:00쯤이었기 때문에 아직 문 열지 않은 상태이다. (10:30AM 오픈)



모지코를 방문하기 위해, 나는 열차를 타고 가와라구치미하기노 역에서 고쿠라 역으로 다시 이동했다.



우리나라 대구 지하철 3호선처럼 도로, 다리위 레일을 달리는 모습이다. 교통이 잘 되어 있는 일본.



고쿠라역에서 모지코역을 가기 위해 전광판을 보는중, 잘 모르겠으면 승무원에게 물어보자.

JR패스를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신칸센 하카타 ~ 고쿠라역 구간을 제외하고 무료이다.




화창한 날씨~



1번 플랫폼으로 가면,시모노세키(모지코) 방향으로 갈 수 있다.





▲ 천성이 길치라, 약간의 방황 끝에 모지코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하니 11시 35분.. 대체 2시간동안 뭘한걸까 난!

그래도 시간은 충분하다. 길을 헤메고 싶지 않다면, 구글 지도를 잘 활용해서 알맞은 시간, 알맞은 플랫폼을 찾아가자.



어제는 비가 와서 좀 그랬는데, 이날 일본 날씨가 너무 좋았다. 화창해서 피크닉 가기에 좋은 날씨였다.



▲ 모지코 레트로 안내 표지판


1. 간몬해협 박물관

2. 연락선 선착장

3. 블루윙 모지

4. 구 모지세관

5. 모지코 레트로 전망실

6. 해협 플라자


전망대를 한 번 가볼까 한다.


물론 모지코라는 장소 자체가 작은 곳이기 때문에 어느곳에서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일본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학교에서 소풍온게 아닐까?


열심히 사진 찍고 있었는데, 일본 여학생들이 한국인이냐고 물어보았다.

"하이, 칸고쿠진 데스요" 라고 했던거 같은데, 사진 찍어도 되겠냐고 해서(???) 놀랐다.

얼떨결에 얼굴 사진을 찍었다.. 뭐였을까..?ㅠㅠ





저 멀리, 다리도 보인다. 역시 바다는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된다.

풍경 감상을 만끽하다 보니, 배가 고파졌다. 모지코에서는 야끼카레가 유명하다.

현지 추천 받은 야끼카레 점으로 이동~!!






일본 야끼 카레 전문점, 코가네무시 (노란색 간판이다.)


이 야끼카레집은 상당히 평점도 높고, 일본 현지 사람들이 많이 드시는곳인가 보다.


내가 방문했을때, 점심 피크시간이었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앞사람 5명 정도 기다릴뻔했다.


그래도, 삿포로에서 카레 맛집 40분 기다린것에 비하면 양반이었겠지만 말이다. (그곳은 오픈시간부터 줄서있었음)


일본인 회사원분들이 많이 드시는것 같았는데, 내 옆옆 자리 앉으신 분이 한국인이었다.



▲ 코가네무시 위치이다. 모지코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야끼 카레 전문점 코가네무시 메뉴판, 친절한 아주머니께서 운영하신다.





가게 내부에 놓인 인형들, 호빵맨 세균맨 카레빵맨!!!

일본 인형들 왤케 귀엽지..ㅋㅋ 뭔가 짭퉁같은 느낌이 안들고 정성이 들어간 느낌.



사장님한테 베스토 메뉴를 추천 받아서 먹은 야끼 카레이다.

왠지 피자 같은 비쥬얼의 야끼카레.. 아.. 삿포로에서 먹었던 스프 카레 맛집이 생각났다.

스프 카레, 야끼 카레 대로 각각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 야끼카레는 맛이 진하다. 그리고 치즈맛이 좋았다.

일본 카레가 맛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진한 카레 국물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랄까.

맥주 한잔하고 싶었는데,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해서, 그냥 맛있게 한 그릇 비웠다.












카레 먹고 다시 돌아와서 전망대에 올라가려고 한다.


▲ 모지코, 전망대 입장료 대인 240엔, 소인 120엔


언제부터인가, 모든 여행 방문 지역 전망대나 관람차는 꼭 타보고 있다.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을 좋아하기 때문이랄까..





펜촉이 있다..?



▲ 저 다리는 모지코에서 시모노세키로 넘어갈 수 있는 다리이다.

이 구간에서 싸이클링 하기 좋다고 한다. 











타워 전망대에서 모지코쪽을 바라본 풍경.





저 멀리 높이 솟 타워가 카이쿄 유메타워 이다.

원래 카이쿄 유메타워를 가고 싶었으나, 그냥 모지코역에 만족.





관람차 옆 오른쪽에는 가라토 시장이 있다. 가라토 시장은 수산시장으로 평일에 금방 닫아버린다.

저 곳에 방문해서 980엔 스시를 맛보고 싶다면, 점심에 가서 먹기를 추천한다.

평일 15:00면 문 닫습니다~.



모지코 핫 플레이스 스탬프도 찍을 수 있다.



이제 하카타역으로 가기 위해 모지코역으로 출발.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도 구경했다.







점심의 모지코 역은 한산하고 좋았다.

바나나 맨은 구지 찾지 않았다.

분명 카레를 먹으러 이곳까지 들려도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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