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규슈(2일차) 유후인 누루카와 료칸 낭만을 즐기다.

유후인역에 도착해서, 토토로샵 ~ 긴린코 호수 ~ 누루카와 료칸에서 온천을 즐긴 내용입니다.




▲ 보슬비가 내리는 날 유후인 역 앞에서 찍은 사진, 비가 와도 사람이 꽤 많은편이다.



▲ 유후인 역안에 유료 족탕이 있다. 가격은 대인 기준 160엔인데, 발을 닦을수 있는 타올을 제공한다.


하지만, 밖에 무료족탕이 있으니 구지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유후인역에서 나와 앞으로 직진하며 길을 따라 걸어본다. 



▲ 쭉 직진해서 20분 정도 걷다 보면, 오른쪽에 킨린 호수가 보일 것이다.

유후인 역에서 킨린 호수까지 대략 도보로 1.4km 정도의 거리이다.



▲ 다시 되돌아가는 유후인노모리 열차


▲ 걷다보니 토속신앙 같이 생긴것이 있었다..?!



▲ 왼쪽에 있는 건물이 케이크 전문점이다. 이곳에서 파는 롤케익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 배불러서 안 먹었다.

유후인 B-speak



▲ 거리를 걷다 보면, 자그마한 가게들이 꽤 많아서 구경하기에 쏠쏠하다.



▲ 유후인 토토로 샵 입구.



▲ 일본 토토로 샵은 은근히 흔해서, 별로 안가는 편이지만 유후인에서는 한 번 들려보았다.

앞에 큰 토토로 인형이 있는데,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저기 벼랑위의 포뇨 담요 같은 것이 보인다. (물고기 몸을 한 소녀)



▲ 비오는 날씨에 매우 적절한 걸?



▲ 이 큰 인형은 가격이 얼마나 할까..? 한 20만원쯤..? 더 비쌀수도 있겠다. 아니 안 팔 지도..



▲ 뭔가 멍 때리고 있는 표정. 귀엽다.



▲ 화분 인테리어 소품용으로 괜찮달까.. 근데 일단 집부터 커야하지 않을까..?





▲ 무슨 꽃인지 몰라요. 그냥 이뻐서 찍었다. 아기자기한 것이 일본스럽다.



▲ 전형적인 시골마을







▲ 유채꽃도 피어있었다.



걷다보니, 긴린코 호수 길을 알려주는 표지판 발견.




▲ 호수에 사는 잉어들, 비가 아주 조금 내려서 분위기가 더 살아난다.



▲ 긴린코 호수 전경, 안개까지 껴있어서 몽환적이다.



▲ 요기가 사진 핫스팟인가보다. 많은 관광객분들이 사진을 찍었다. 

저너머 보이는 것은 텐소신사. 직접 가보지는 않았다.



유후인은 정말 작은 동네다.

어떻게 투어하실진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 반나절을 투자했다.

어떤분은 료칸을 잡아 하루 숙박하는 사람이 있을테고, 또 어떤분은 나처럼 온천만 즐길 것이다.



개인적으로 밤 6시 이후는 너무 한적하기 때문에, 숙박은 비추다.

아침 일찍 와서, 유후인 거리를 즐기다가 온천도 좀 하다가 하카타역 부근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추천!




▲ 누루카와 료칸의 시설이다. 노천탕, 가족탕, 주차장 완비, 위치는 다음과 같다.








▲ 요금은 다음과 같다. 입욕료가 430엔, 휴게 2시간은 우리나라 모텔 대실 느낌이 난다.

가이세키 정식도 먹을수 있고, 가격이 다른 료칸에 비해서 싼편인 모양이다.




▲ 남탕, 여탕 표지판



▲ 남탕으로 들어갔다.



▲ 들어가면, 작은 탈의실이 있다, 100엔 보증금을 내고 락커를 이용했다.



▲ 온천 내부 노천탕 크기는 적당한 보통의 크기였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했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한 컷 찍었는데, 정말 비가 보슬보슬 오는 날씨에 아무도 없으니까 너무 좋았다.

애인이나 가족끼리 온다면 가족탕을 이용하겠지만 혼자 온 사람을 위한 노천탕이다.

바깥은 비가 오고, 온천은 조금 뜨거운 정도이다.

몸을 불리고, 차가운 물로 식히고 불리고 식히고 몇번 반복하다 보면, 온몸에 수분이 빠진다.

그리고, 사색에 잠기기도 딱 적당한 장소였다.



노르웨이의 숲 고양이 카페는 다음 포스팅으로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팅 내용은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