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Quiet) 서평

콰이어트(Quiet) 고요.


외향적 성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회에 내향적 성격은 소외 될 수 밖에 없는걸까요?

균형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누군가는 외향적일수도 있고, 누군가는 내향적일수도 있습니다.

특정 성격이 가치가 있어보인다고해서 그 성격을 강요할때, 사회의 스펙트럼 균형은 무너져내릴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형적인 외향인은 행동성, 확신성, 위험을 무릅쓰는 성향에 높은 가치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사회생활도 이러한 성격이 더 유리하게 작용합니다만,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될 목표에 대해서는 어떤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어떻게 살아갈것인가?


인생은 자기 자신을 찾는 여정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변하기가 쉽지 않은 동물이므로, 자기 자신이 어떠한 상태인지 파악(=인식 능력)하고 그 능력을 세계에 잘 적용시켜 갈고 닦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남들이 좋다고 생각하는것에 목매 진정한 자기자신을 못찾는 어리석은 행위는 관두어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거울을 잘 보지 않는 우리들은 남들과 비교하고 평가하는 습관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어쨌든, 목적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그에 걸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지적


이지적이란 1. 이지로써 행동하거나 판단하는, 2. 용모나 언행에서 이지가 풍기는이라는 의미입니다.

영어로는 intelligent, intellectual의 의미입니다.

이지적으로 생겼다는 것은 용모나 언행에 지적인 분위기가 풍기고, 판단력이 좋은 사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또는 흔히 말하는 재수 없는 사람, 아는척하는 사람의 모습을 의미할수도 있죠.

흔히, 조용하고 사색을 즐기는 내향적인 사람은 이지적인 사람도 은근히 있을수 있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이랑 만나는 것보다 조용히 혼자 독서를 하거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자신만의 취미에 몰입하여 내적 에너지를 채워 나가는 행동을 좋아하죠.

이성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이런 행동이 과연 나쁜것일까요?


오타쿠


나무위키를 참조하세요.

https://namu.wiki/w/%EC%98%A4%ED%83%80%EC%BF%A0


일본에서 파생된 용어인 오타쿠라는 단어는 원래 처음부터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복잡한 사회에 살아남기 위해 전문성을 갖추어야 하고, 무언가에 심취하는 특성은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오타쿠의 좁은 의미는 만화, 피규어, 장난감, 게임 특히, 사회적으로 그닥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달갑지 않은것에 대한 취미에 대한 몰입을 정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조금 복잡하지만, 오타쿠라는 의미는 그렇게 불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혼모노나 파오후 또한 파생된 의미이지요.

물론, 오타쿠 남성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적도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오타쿠 남성이 가족을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유도 반사회적인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러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 모두 싸이코패스는 아니듯이, 성급한 일반화는 곤란해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 몰입하는 것은 의외로 좋은 효과를 거둘수도 있습니다.

장인 정신, 어떠한 분야에 일반인이라면 모르는 세세한 부분까지 꿸수 있게 되죠.

이 단어의 의미는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변해가고 있지만, 범죄나 좋지 않은 사회 물의를 일으키는 것만이 오타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범주를 분류하여 넓은의미에 더 집중해보는게 어떨까요?


무언가에 심취하는 능력은 축복이고, 그 무언가가 사회적으로 가치가 있든 없든 반사회적 특징이 아니라면,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에서 그것의 존중은 당연한것입니다.


내향적인것과 주제가 조금 벗어나지만 오타쿠에 대한 생각도 정리해보고 싶어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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