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도 습관이다 서평



현대인들은 전례 없는 풍요로움과 여유를 가지며 동시에 더더욱 경쟁적이고 치열하게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순적인 삶 속에 우리는 습관적으로 게으름이라는 평안을 핑계삼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독교 성경에서는 게으름을 죄로 간주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지금 바쁜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멍때리기 대회와 같은 순기능적 게으름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문제는 끝도 없는 게으름은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며, 만족감이나 행복 수준을 떨어뜨린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게으름의 굴레에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한 번 빠지기 시작하면 마음이 편안하면서도 왠지 모를 불안감, 그리고 오래 지속되면 폐인이 되어가는 제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학습된 무기력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남들과 경쟁하게 됩니다.

어려서부터 우리는 학업성적이라든지 각종 취미로하는것 조차도 숫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학성적, 국어성적, 영어성적, 음악, 미술, 체육 심지어 지금 블로그 방문자 숫자까지 숫자에 의식하며 남들과 비교합니다.

왜 인생 선배님들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말할까요?

그러면서도 실천하지 못할까요.

위에서 말한 비교 우위에 서게 된다고 해도 잘하면 안심하고, 지속되면 자만합니다.

사람은 자만하다가 무너지기가 쉽죠.

심지어 남들보다 못한다고 생각하면 자괴감과 우울감에 빠지기 쉽죠.

우리는 무의식속에서 끊임없는 평가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난, 비판 속에 살아간다면 실력발휘를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계속해서 나는 아무것도 못해라는 암시를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자기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이죠.

이 게으름의 원천은 자존감 문제, 즉 심리적 문제가 커보입니다.

뻔한 이야기겠지만 이런 경우 희망을 잃지 않고 아주 작은것부터 실천해나가는 자세, 태도가 필요합니다.

심각한 학습된 무기력 상태가 되면, 정말 아무것도 못할것 같고 사소한 것 전부 다 포기해버리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럴때 잡히지 않는 일에 온집중을 다하는것보다는 차라리 쉬거나 여행을 다녀오세요.

그리고 절실한 마음으로 자존감 관련된 서적을 천천히 차분히 읽어보고 자신의 상황과 대입시켜보세요.

사람은 연약하지만 때론 생존의 위협을 느낄때 정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펼쳐져 있는 생명체입니다.

틀에 갖혀있는 상황에서 벗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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