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1일차) 간단한 저녁식사와 고구마 소주 사케 한잔!

가고시마 3박 4일 여행 후기를 거의 1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작성을 한다.


게으름 타파를 위해서 시작한 블로그 포스팅 프로젝트!


앞으로 다녀왔던 여행지를 기억 회상겸, 순서대로 기억나는대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첫째날 일정

 - 인천국제공항→가고시마공항 (저녁 5시쯤 도착)

 - 가고시마공항→가고시마추오역 

 - JR 큐슈 호텔 가고시마 Check In

 - 이온 몰 가고시마 식사 + 관람차


대략적 여행 경비 (기억나는대로 작성)

 - 숙소비 : 209,000원 (JR 큐슈 호텔 가고시마 3박 4일 요금)

 - 비행기 : 119,000원 

 - 환전 : 300,000원

 - 총 여행경비 : 600,000원 정도



가고시마 공항 도착하고 한 컷


상당히 늦은 시간에 도착을 했고, 한겨울(1월)임에도 남쪽이라서 상대적으로 따뜻했다.



석양이 이뻤다.


공항은 상당히 아기자기 했고, 공항 앞에 족욕을 할 수 있는 온천이 있어 인상 깊었다.


사람들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한국인도 있었지만, 일본인이 더 많았던 가고시마 공항


국내선을 이용한 일본인이 많았던 기억이 난다.


리무진 버스 비용 가고시마 츄오역까지 1250엔(=12,500원)입니다.


역 앞에 승무원이 어디에서 타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


제주공항에서 가고시마 신규 취항할 때, 셔틀 버스 무료로 제공해줬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은근히 비용 절감을 기대했는데, 왕복 25,000원 소요 !



가고시마 캐릭터 돼지인 그리부와 사쿠라다.


귀엽다.


흑돼지가 유명한 가고시마! 빨리 돈까스 먹고 싶다..ㅎㅎ


사진은 버스 자리마다 앞에 들어 있던 안내판이다.


내용은 대략 안전 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위험하오니, 안전벨트를 착용하세요!



달리는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가고시마추오역 도착하니 7시쯤 되었다.


천성이 길치인 나는 캐리어와 짐을 낑낑대며, 길을 찾아다녔다.


횡단보도가 없다고 생각해서, 지하철을 내려가고 빙글 빙글 돌았던 경험이 기억난다.


구글지도를 열심히 쳐다보고 갔는데, 막힌 길이 나왔었다!



야경을 좀 더 이쁘게 찍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은 가고시마 추오역 이온몰 + 아뮤플라자(관람차) 이다.



가고시마추오역으로 오니까, 사람이 제법 많았다.


숙소를 가려면 이곳의 가고시마추오역 2층 플랫폼으로 올라가면 되었다.


하지만, 나는....


저게 내 숙소인가..? 맞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저것은 Hotel Urbic Kagoshima 이다.


결과적으로 가고시마 추오 역 안에 숙소가 있었다.


처음에 찾기는 힘들었지만, 여행중에 역 안에 숙소가 있어서 얼마나 편리했는지 모른다.



역안에 있는 JR 큐슈 호텔, 직원들도 친절하고 이곳에서 웰컴큐트패스를 살 수 있었다.


어차피, 가고시마추오역 교통 안내해주는 가이드 장소 가면 어렵지 않게 웰컴큐트패스를 살 수 있다.


웰컴큐트패스를 구입하는 이유는 가고시마 시영 버스, 노면전차, 페리(가고시마에서 사쿠라지마로 넘어가는 교통수단)가 공짜였기 때문!




가고시마추오역 안에 있는 기념품 샵이다.


나중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기 전에 들르면 좋을 것이다.



규슈를 3D로 구현해놓은 지도!


일본어 잘 모른다.. 그냥 찍어봤다.



역 야외에는 간이 상점이 많았는데, 음식 냄새가 정말 좋았다.


물론 사먹진 않았지만!



이곳은 가고시마추오역 아뮤플라자 6층 레스토랑 모비딕이다.


후쿠오카 함벅 같은 것을 먹고 싶어서 이곳을 선택했다.



메뉴 표지판이다.



아사히 맥주 한잔을 시켰다.


500 ~ 600엔 정도였던것 같다.



그냥 그림 보고 시켰는데, 비쥬얼은 상당히 괜찮아 보였다.


맛은 완전히 평범했다!


가격은 700~800엔 정도 였던것 같다.


이럴줄 알았으면 흑돼지 돈까스를 먹는거 였는데!



먹고 심심해서 아뮤플라자 관람차 타러감 ㅋ



가격은 500엔이다.


원래 웰컴큐트 패스면 공짜인데, 개시를 다음날부터 할 예정이라 500엔 주고 탔다.


돈을 두배로 쓰는 나란 놈.... ㅡ,.ㅡ;;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좀 무섭더라.ㅋ


위에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데, 쪼끔 겁 먹음..


그래서 사진이 더 흔들렸나보다.


그래도 경치 좋았음!



이곳은 아마 덴몬칸쪽이다.


페리타고 심심해서 덴몬칸으로 넘어갔다.


여기 여행온 한국인 만나서 술마시기로 했다.


닌텐도 스위치 마리오 카트에 빠져있었던지라 오락실 게임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


옆에 마리오카트 하는 일본인 커플들이 있었는데, 상당히 오래하길래 그냥 동전을 넣고 같이 했다.


결과는 내가 다 발라버림 ㅋㅋㅋㅋ



한 게임에 무려 200엔.. 500엔 넣었던거 같은데 당연히 못 뽑음 ㅠ


덴몬칸 거리의 흔한 대학가(근처에 가고시마 대학교 있음) 술집.



가고시마에 여행온 어떤 분과 같이 술을 마시게 되었다!


덴몬칸 거리를 걷다가 사람이 많아 보이는 술집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들어가서 타코와사비랑 사케 안주를 시키면서 느꼈는데,


약간 외국인을 받지 않으려는 현지 식당 느낌이 났다.


옆에 있는 일본인들도 대학생쯤으로 되보이고, 좀 대학가 술집을 들어간 듯했다.


그래서, 그냥 적당히 마시고 나왔다!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것도 여행의 묘미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돈키호테를 들렸다.


과자랑 음료같은걸 조금 샀던것 같다.



술도 좀 깰겸, 덴몬칸에서 숙소까지 걸어갔다.


대략 2.0 km 정도였는데, 숙소까지 대략 25~30분 정도 걸린다.



아마 여기쯤이었던것 같다.


오래된 기억을 겨우겨우 짚어가니 나름 재밌다.ㅋ


이렇게 숙소에서 하루를 마무리 했다.


다음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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