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암수살인 영화 리뷰를 간단하게 작성해보도록 한다.




첫번째, 실화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역시 영화 몰입도를 높이는데 실화만한것이 있는가.


살인의 추억 느낌도 났고, 김윤식과 주지훈 대결구도가 나쁘진 않았다.




두번째, 긴장감은 좀 덜했다.


형사와 범죄자간 대결구도가 나쁘지 않았으나, 예전 명작 추격자 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


졸리고, 약간 지루함도 느껴졌다.


물론, 아주 적당할 정도의 지루함이었다.




세번째, 대한민국 현주소를 반영했다.


우리나라는 범죄자가 살기 더 좋은 나라 아닌가.


유영철 사건도 그랬고, 각종 악질 범죄자들이 깜방에서 공부해가지고 형량 감소를 노린다는것이 참 우습게 느껴졌다.


심지어, 무죄추정의 원칙도 정말 억울한 범죄자들한테나 적용되어야 할텐데. 


이런 명백한 악의 기준에 부합하는 인간 말종을 위해 법이 악용되고 있는 현실을 잘 꼬집었다.


경찰, 검사가 명백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쩔쩔 매는 모습은 보는이를 답답하게 했다.


그러니까. 그런 답답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했다.


형사는 그나마 유복해서 돈까지 먹여가면서 범죄자 비위를 맞춰주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는 경찰 직원이 있겠나 싶었다.


뭐 말마따마 현재 넘치는 사건도 해결 못하는데, 그런 미제 사건 


같은거 목매면 주변 사람들이 다 싫어하지 않을까 싶다.


대한민국 경찰, 검찰, 판사, 범죄자 등등 그 현주소를 상상해 볼 수 있도록 이야기 구성을 잘 한 것 같다.




네번째, 납득할만한 결론이었다.


영화 결론이 납득이 갔기 때문에 좋았다.


흔히 말하는 권선징악의 구도 아닌가.


물론, 선악이 존재하지 않고, 상대적인것이라고 생각하는 나에게는 소용이 없겠지만.


흉악 범죄자들이 살기 좋은 우리나라의 경우 솜방망이 법들은 평등을 내세울 것이 아니다.


범죄자 수준과 태도, 마인드에 따라 차등적용하는것이.. 우리나라 국민 정서상 맞지 않을까 싶다.


하도 사기꾼들도 많고, 법 악용하는 인간이 많으니,,,, 선량한 사람이 더 우선시 되는 법을 정비해야 되지 않나 싶다.


그러니까... 납득할만한 결론이었다는 것은 그나마 실화이고, 권선징악을 실현했다..!




이 정도만 작성하도록 하고. 나는 저번에 본 영화가 좀 별로 이기 때문에. 10점 만점에 7.8점 주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팅 내용은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헤미안 랩소디  (0) 2018.11.27
신비한동물사전2  (0) 2018.11.27
뉴욕라이브러리에서  (0) 2018.11.26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0) 2018.10.13
영화 친절한금자씨 리뷰  (0) 2018.04.15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