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심리학



자존감과 자신감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영어로 자존감은 Self-Esteem, 자존심은 Pride입니다.

한국어로 자존 - "감"과 "심"의 차이는 무엇일지 생각하는것보다 영어로 생각하는게 더 이해하기 편해보입니다.



자존감은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려는 감정, 자신을 사랑하는 감정, 자긍심, 내가 자신을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존심(타인이 나를 존중해주고 받들어주기를 바라는 감정)과는 구별되는 말입니다.


상대적으로 자존감이 자신감보다 긍정적인 의미인것 같아보입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타인과 끊임없이 비교할 것이고,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줄 압니다.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지만, 어떻게 높여야할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원래 보이지 않는 마음을 다루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 내 마음을 표현하기가 왜 이렇게 힘들까?
  • 왜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까?
  • 내 깊은 상처와 비밀을 언젠가 털어놓을 수 있을까?
  • 나도 누군가에게 사랑받을수 있을까?

위의 대답에 답하실수 있으신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타인을 함부로 아주 쉽게 평가하며, 선입견에 씌인채, 다른 사람의 평판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타인을 바라보는 창은 지극히 주관적인것이 아닐까요?

반대로 타인이 내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 또한 주관적입니다.

자신이 스스로를 평가하는 모습 또한 본질적으로 객관적일 수 없습니다.


바꾸어서 말하면,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타인이 나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스로 보지 못하는 점을 피드백 해 줄 수 있는 장점도 있죠.)


결론적으로,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가 가장 사랑해야 할 "나"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것이 자존감 회복의 시작이며, 우리는 사회적 기준에 맞춘 자아 대신 우리 본질 자신의 참 자아를 찾아내야만 합니다.



이 책에서는 참 자아와 그림자 자아를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그림자 자아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생의 초기에 형성된 방어기제는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 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를 받아들이는 것이지 갈등을 빚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만 합니다.



그림자 자아 단서의 예시



행위적)

완벽주의자 : 실패가 두렵다.

 → 성공을 조건으로 사랑을 베푸는 가정에서 발현될 가능성 높음.

무모한 : 책임감이 두렵다.

방랑자 : 현실 참여가 두렵다.

구원자 :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을 할 수 없다.

소극적인 : 내 존재를 주장해서는 안 된다.

일중독 : 가만히 있는 것이 무섭다.

쾌락주의자 : 나는 중요하지 않다.


정서적)

소심한 : 내가 얼마나 강한지 감히 나타낼 수 없다.

수줍은 : 나는 호감을 전혀 살 수 없다.

내향적인 : 외부 세계가 나를 두렵게 한다.

예민한 : 경계를 풀기가 두렵다.

겁쟁이 : 나의 강한 면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두렵다.

괴로운 : 나의 삶을 즐겨서는 안 된다.


사회적)

우수한 : 뛰어나지 못할까 두렵다.

배우 : 참 자아를 드러낼 수 없다.

반골 : 내가 얼마나 불안정한지 보여주고 싶지 않다.

집에만 있는 사람 : 자유가 두렵다.

속물 : 사람들이 나를 무시할까 두렵다.


성적)

불감증 : 정서적으로 냉담하다.


지적)

급진적인 : 남들과 같아지는 것이 두렵다.

보수적인 : 남들과 달라지는 것이 두렵다.

비판적인 : 나 자신을 혐오한다.

책벌레 : 감정적인 것에서 위협을 느낀다.

천재 : 실패가 두렵다.

공부벌레 : 느낀다는 것이 두렵다.


창의적)

독창적인 : 새로운 것을 계속 만들어내지 못할 경우, 무가치한 존재가 될까 두렵다.




교묘하게 받기만 하는 사람

 →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경우, 투덜대며, 소동을 일으키며 폭력을 쓰기 시작한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 느낌)

    또한 타인들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들은 어머니가 아이들을 버릇없이 기르고, 아버지 역시 "받기만 하는 사람"

    역할을 하는 가정에서 자랐을 확률이 큼.

    이 유형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친절하게 대하려는 욕구를 자기안에 가두고 있다.


차가운 지식인

 →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머리와 가슴을 교묘하게 단절 시킴, 냉소적이고 비꼬는 언어를 구사하는데 전문가.

    지식인들은 학교에서 우등생이 되기도 하지만, 집단 따돌림의 희생자가 되기도 함.

    비슷한 공부벌레를 유일한 친구로 두는 경우가 있지만, 그들 사이의 우정은 흔히 경쟁심 때문에 위태로워짐.

    이들은 지식의 보고와 같아서 사람들은 이들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음.

    하지만, 정서, 자극적인 면, 자발성, 스릴, 사랑 등이 결여 되어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음.

    이 때문에, "인간관계가 필요해?", "그 따분한 인간을 떼버려서 기쁘군!"하는 태도로 사람들이 떠나는 것을 환영한다.

    조급하게 몰아붙이면 고혈압, 심장병, 암, 편두통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음.

    머리로 사는 사람들이 머리와 가슴 사이의 소통을 회복하도록 돕고 격려하려면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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