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해보기의 기술

일단 무작정 시작해보기로 했다. 무언가를 직접 이루어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그것을 진짜 해내기 위해서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이것은 일종의 프로젝트였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스승이 필요했고 피드백이 필요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필요한지 이미 알고있었다. 단순 반복의 단계를 넘어서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했다. 의식적인 연습을 하면서 일에 대한 몰입도가 더 커졌다.

 

자신감이 부족할수록 일단 해보는것이 중요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모든 성공에는 100% 성공이 아니라 70% 정도의 실패 이후의 성공이 있을뿐이다. 무언가를 배울 때 기분이 나아지기를 기원하면서.. 우리가 실제로 생각해본것들은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안한것과 마찬가지다. 상정사고는 좀 더 빠른 시간으로 효율적으로 해내는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결과적으로 직접 해보지 않으면 상정한것도 Null값에 부로가하다. 무언가를 배우는것은 가르치는것과는 또다른 문제이다.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는것도 배워야 하지만 그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도 배워야한다. 심지어 잘 배웠는지 관찰할수 있는 능력 또한 배워야 한다. 말그대로 인생은 끊임없는 노력과 탐구 공부가 필요하다.

 

착오없는 학습, 즉 실패없는 학습은 기분을 좀 더 나아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진정한 몰입의 단계로 나아가 성장을 하는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수, 실패를 통한 학습은 고통스럽지만 그만큼 보상을 받는다. "배워야할 것 같은 기술"이 아닌 내가 진심으로 배우고 싶은 기술이어야만 하게 된다. 할 것처럼이 아니라 진짜 해야한다. 할 수 없는것처럼 보여도 내가 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하게 된다.

 

우리는 모두 초보자였다. 아니 지금도 초보자이다. 선경험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것은 무언가를 배우는데 편견이 되거나 걸림돌이 될수도 있다. 초심자의 마음을 잃지말라는 소리는 전문가가 더 가져야할 덕목이다. 초보자일때 무언가를 배우는것은 속도가 빠른것처럼 느껴지는데 그것은 의식적으로 많은것들이 개선되고 있는 사항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더닝크루거 효과도 한몫을 한다. 무지할수록 우리가 그것에 대해서 더 잘알고 있다고 착각한다는 이론이다. 전문가가 되면 될수록 우리는 분야에 대해 더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겸손함을 되찾는다. 그 겸손함속에서 실제로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초보자일때 향상되는 속도보다는 매우 더디다. 그래서 초보자일때 제대로 배우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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