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엔카의 위빳사나 명상


나는 사람들이 한 종교에서 다른 종교로 바꾸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나는 어떤 조직화된 종교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나의 관심은 진리, 즉 깨달으신 분의 가르침에 있습니다. 그러나 바꿔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고통을 행복으로, 불순함을 순수함으로, 속박을 자유로, 무지를 깨달음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 고엔카S.N. Goenka


명상은 정말 힘들다. 온전히 호흡에 집중하는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마음을 차분하게 하려고 할수록 생각이 너무 많아진다. 내가 이렇게나 많은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 의식이 된다. 그 생각을 쫒는것이 아닌 '내버려두기'의 과정. 그리고 나의 들숨, 날숨에 온전히 집중하기. 집중하다보면 신체 중 아팠던 부위나 특정한 생각, 졸음도 쏟아진다. 명상은 왜 하는걸까?


위빳사나는 '있는 그대로 보다'라는 의미를 가진 말이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삶을 좀 더 지혜롭게 살아가게 된다. 이 위빳사나 명상법은 간단하고 논리적인 방법으로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얻게하며 행복하고 보람찬 삶을 살게 한다. 


고엔카 선생님은 매우 실용적인 분이고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으며 각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합니다. 단, 그 모든 상황에서 그는 탁월한 평정심을 유지합니다. 평정심과 함께 다른 이들을 위한 깊은 자애심, 누구와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에게서 근엄한 태도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는 매력적인 유머감각을 가지고 가르칩니다. 코스 참가자들은 그의 미소, 웃음소리, 그리고 그가 자주 말하는 모토인 "행복하세요"를 오랫동안 기억합니다.     - 12p -



'깨달은자' 붓다로 알려진 싯다르타 고타마는 스스로를 단지 인간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깨달은것이 담마(Dhamma), 즉 자연의 법칙에 불과하다고 이야기 한다. 담마는 현상, 마음의 대상, 자연, 자연 법칙, 해탈의 법칙, 깨달은 자의 가르침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오직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길을 연구했다. 붓다는 항상 직접 경험한 것을 통해 얻은 지식만 가르쳤으며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하기를 원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아무리 헌신적일지라도 그 누군가를 해탈하게 할 수는 없다. 오직 본인이 실제를 경험하지 않고서는 해탈도 구원도 있을수 없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팅 내용은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팩트체크(정치.사회편)  (0) 2019.11.18
연금술사  (0) 2019.11.17
마인드셋  (0) 2019.11.15
벌거벗은 통계학  (0) 2019.11.07
강신주의 감정수업  (0) 2019.11.06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