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 그 자유를 찾아서



어디에도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깨달을 때 비로소 자유로워집니다. 

그럴 때 어디에나 속한다고 느끼죠. 비싼 값을 치러야 하지만 커다란 보상을 얻게 됩니다. 

"마야 안젤루"



소속감은 안정감을 주지만, 불안감을 주기도 한다. 이것이 무슨말일까.

불안한 현대사회의 양가적 감정을 나타내는 말 아닐까.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언제 이직하게 될지 모르는 불안함.

그리고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살아가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불안감.

"외로울 땐 끝까지 고독하고 외로워 봐야한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결국 우리는 나 자신을 바라보고, 내면의 괴물같은 고통과 싸워 이길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성찰하지 못한 상태에서 소속감을 잃어버린 상태는 우리의 마음, 영혼, 자존감을 파괴할 수 있어 다음의 3가지 과정 상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첫째, 끝없는 고통 속에 살면서 이를 마비시키거나 타인에게 전가함으로써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둘째, 고통을 부인한다. 그 고통은 반드시 주변 사람과 자녀에게 옮아간다.

셋째, 용기를 내 고통을 인정하고 독자적인 방식으로 세상의 상처를 살필 수 있도록 본인과 타인에 대한 공감력과 동정심을 높인다.



그들은 고통을 타인에게 전가하기도 하고 부인하기도 한다.

심지어 이것을 알고 있는 사람도 있으나, 모르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성장한 사람이라면, 고통에 직면할 용기를 가지고 있을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고통을 통해 세상과 타인을 향해 공감이 가능할 것이다.

결국, 그들은 분명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은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을 것이다. 



저자는 마야 안젤루에게 "누군가에게 속해있느냐"라는 질문을 했고, 그 답변은 아래와 같다.


나 자기 자신에게 갈수록 더 많이 속할뿐 아니라, 이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나는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나는 나를 무척 좋아해요. 나의 유머와 용기가 정말 좋아요.

내가 나답지 않게, 나 자신에게 흡족하지 않게 행동할 때는 알아서 대처해야죠.



진정한 소속감은 불완전한 진짜 자신을 세상에 드러날 때만 생긴다.

이 소속감은 우리가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수준 이상으로 커질 수 없다.

소속감을 형성해가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무엇인가의 일부가 되기를 바라며, 타인과 진짜 관계를 맺길 원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본인의 진정성, 자유, 권력을 대가로 치르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심지어, 현대 사회 인간은 공동체를 단결시키기 위한 동력이 공통 인간성, 신뢰, 존경, 애정에서 나오는 것보다 두려움, 경멸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예의나, 관용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친구, 동료, 가족에게 의견을 제시하거나 함께 토론하는 것이 두렵기도 하다.



소속감을 갖기 위해 해야할 행동들 4가지



첫째, 가까이 들여다보면 사람은 미워하기 힘든 존재다. 다가가라.

둘째, 개소리에 진실을 말하되 예의를 갖춰라.

셋재, 낯선 사람들과 손을 잡아라.

넷째, 강건한 등, 온화한 가슴, 용맹한 심장을 가져라.



결국, 진정한 소속감은 취약성을 드러내고 불편함을 느끼며, 진정한 자기 자신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사람들과 함께 있는 법을 배워야 가능하다.

자기 자신을 있는그대로 드러낼 용기를 가져야 하면서도 타인의 솔직한 용기의 다름도 인정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신뢰의 7가지 요소


신뢰를 결정하는 7가지 요소에는 경계, 믿음직함, 책임, 비밀창고, 진실성, 편견 없는 태도, 관대함이 있다.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이 7가지 요소들을 직접 적용해볼 수 있어야 한다.



- 타인과 나의 경계(선)에 대해 명확히 알고자 노력해야 한다.

- 자신이 내뱉은 말은 반드시 지키자. 지키지 못 할 약속은 하지 않는다.

- 실수를 인정하는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갖춘다.

- 다른 사람의 경험이나 정보를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자.

- 편안함보다는 용기를 쉬운것보다는 옳은것을 선택하여 지혜롭게 행동하라.

- 서로간 편견없이 각자 원하는 바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 상대의 의도, 말, 행동을 최대한 관대하게 해석하자.





외로움에 대하여



'외로움'과 '고독'은 아주 다른 상태이다.

고독은 혼자 있기 때문에 쉬어갈 수 있고, 에너지를 채우는 상태이다.

반면, 외로움은 감각이 단절된 상태로 무기력을 동반할 수 있는 상태이다.

과거에 외로움은 '결점을 상쇄할 만한 장점이 없는 통렬한 만성 질병'으로 규정했다.



비탄, 상실, 비통함으로 외로움을 느낄 때조차 수치심을 느낀다.

그리고, 고립, 단절, 외로움을 느낄 때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하고자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관계를 맺고 싶어 하지만 우리 뇌는 자기 방어로 관계를 무시하려고 시도한다.

그 결과 공감능력은 떨어지고 방어적인 태도가 증가하며 마비 수준이 증가하고 수면이 감소한다.

외로움을 방치하면 관계 맺기를 겁내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끝없는 외로움을 부추긴다.




그렇다면, 진정한 소속감을 얻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우리는 우선 용기를 키워야 한다.

용기는 위에서 설명한 신뢰의 일곱 가지 요소를 실천하는 방법을 직접 터득하는 것이다.

터득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은 존중과, 진심을 담는 방법이다.

그리고, 불편하고 힘들지라도 자신의 가치관을 실천해야 하며, 상호존중을 통한 도움을 주고 받는 방법을 배워야만 한다.



그리고 자신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돌보아야 한다.

내면의 상처가 깊은 사람은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온화한 가슴을 갖기 어렵다.

자기 방어가 강한 상태에서 점차 용기를 낼 수 있는 방향성은 그들 스스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에 익숙해지기 위해, 스스로의 감정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취약성은 불확실한 것, 위험, 감정을 노출하는 행위인데, 이것은 결국 나약함이 아니게 된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용기가 필요한 일임을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용맹한 심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용맹한 심장은 강하지만 부드럽고 맹렬하지만 친절하게를 강조한다.

용맹한 심장을 가진 사람은 세상에 일어나고 있는 고난에 주의를 기울이며, 정의와 평화를 위해 싸우는자다.

그들은 진정한 기쁨을 누리기 위해 진정으로 감사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행동으로 옮겨 실천한다.

사랑, 소속감, 기쁨과 같이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경험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애쓰는 사람이다.



이것을 모두 통합하여 직관적으로 설명하며 이 책을 마무리 한다.


진정한 소속감은 자기 자신을 굳게 믿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커져, 자기 자신에게 속할수록 세상과 함께 나눌 수 있으며, 무언가의 일부가 되고자 한다.

그들은 자기 신념을 지키는 동시에 상대를 배려하므로 황야에 홀로 선 것과 같은 성스러운 영성을 찾게 된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진정한 자기 자신을 알기 때문에 자신을 "바꾸길" 요구하지 않는다.

그들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길 요구한다.





제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팅 내용은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