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립중앙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가는 방법 & 이용 방법)

저는 쉬는날에 집에 있는편이지만 가끔 카페나 주변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합니다.

마침 근처에 국립중앙도서관이 있기 때문에 가끔씩 방문하기도 합니다.


▲ 국립중앙도서관 위치

국립중앙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 위치

▲ 국립중앙도서관 가는 방법

고속버스터미널역이나 서초역에서 도보로 5~10분 정도 걸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몽마르뜨길몽마르뜨길 안내표지판

▲ 방배중학교 앞 안내표지판, 몽마르뜨길로 가면 된다.

저는 총신대입구역 13번 버스를 타고 방배중학교 정문 앞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이 동네는 프랑스인도 많이 살고 카페나 식당도 많은 서래마을 카페 거리입니다.

가끔씩 길거리를 걷다가 연예인을 볼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합니다.

방배중 앞 도로방배중 앞 도로

▲ 방배중학교 앞거리, 항상 차가 많은것은 아니지만 복잡하고 차를 주의해야한다.

국립중앙도서관 올라가는 길국립중앙도서관 올라가는 길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이렇게 오르막길이 보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가는길국립중앙도서관 가는길

올라가면 오른쪽에는 한국예술원이 보입니다.

날씨가 풀리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거리입니다.

하지만, 자전거 타기엔 날씨가 너무 추운것 같아요.

국립중앙도서관 주차장국립중앙도서관 주차장 이용시간, 이용정보, 요금

이렇게 국립중앙도서관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장 운영시간은 09:00부터 22:00까지 입니다.

주차대수는 314대 정도 가능합니다.

일반이용자는 1시간에 한하여 무료이며 초과시 15분당 500원에 1일 10,000원까지 부과합니다.

그리고 월 정기권은 50,000원 정도입니다.

주차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것이 좋을거에요!

국중도 경치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바라본 마을 경치

▲ 국중도는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어 바라보는 경치도 좋다.

▲ 본관에서 독서를 열심히 하다가 이렇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도 앞에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주변에 몽마르뜨 공원도 있어서 그곳에 가셔서 걸으면 좋습니다!

▲ 몽마르뜨 공원 위치

국립중앙도서관 안내판국립중앙도서관 안내판

본관에서는 책을 빌려보실 수 있으며, 디지털 도서관에서는 영화나 DVD도 빌려보시고 컴퓨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도서관가는곳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가는곳

▲ 본관 앞에 디지털 도서관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엘레베이터가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식당국립중앙도서관 식당 가는곳

▲ 국립중앙도서관 식당이 오른쪽에 있다.

역시 사람은 밥을 먹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국립중앙도서관 식당밥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식당국립중앙도서관 식당 식단표


이렇게 국립중앙도서관 앱을 이용해서 식단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전경국립중앙도서관 전경

▲ 국립중앙도서관 건물 정면

1963년도에 지어진 국립중앙도서관은 크기가 굉장합니다.

2018년 보수공사가 있어 야간도서관 운영이 안되는 날도 많았지만

국립중앙도서관 야간 운영시간국립중앙도서관 야간 운영시간

이렇게 2018년 10월 1일부터 본관 4층 도서자료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바꾸었습니다.

(원래 예전에는 1층에서 야간도서관을 운영했는데 그곳은 휴식 공간처럼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22:00까지 이용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국립중앙도서관 내부 출입문국립중앙도서관 내부 출입문

▲ 국립중앙도서관 1층 로비

국립중앙도서관에 도착했다면 그냥 들어가실 수는 없습니다.

우선, 가지고 온 짐 중에 책은 다 빼셔야 합니다.

책은 이곳에서 빌리는것만 가능하세요.

만약, 공부하러 오신거면 문제집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빌리시면 되겠습니다.

단, 연습장이나 개인 노트북, 마우스, 태블릿 이러한 것들은 가지고 들어가실 수 있어요.

공부하러 오셨다면 문제집을 빌리셔서 프린트, 복사실에서 자료를 복사하여 사용하실수도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 일일 이용증 발급기

▲ 도서관 일일출입을 허용하는 일일 이용증 발급기

위의 사진처럼 도서관에 처음오셨다면 일일 이용증 발급기를 발급 받으셔도 좋습니다.

회원 가입을 하신 뒤에 발급 받으시면 되세요.

만약,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안내 카운터 직원에게 "도서관 정기이용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말씀하세요.

그러면, 신분증을 통해 정기이용증 발급을 해주실 겁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정기이용증 분실 재발급 비용은 2,000원 입니다!

아니면, 국립중앙도서관 앱을 설치하여 모바일 이용증을 발급 받으셔도 무방합니다.

국립중앙도서관물품보관실국립중앙도서관물품보관실

이렇게 도서관 들어가기전에 가방과 같은 반입 불가 물품은 물품보관실을 이용해주세요.

물품보관실에 물건을 보관하신 후, 도서관 이용 가방에 개인 소지품을 가지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만약, 가방을 멘 채 도서관 이용하시려고 하면 직원분들이 막을거에요.

이렇게, 국립중앙도서관 가는 방법과 이용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도서관에 오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이 커서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기 위해서는 독서가 기본이더군요.

독서가 없이는 기본적인 지식도 부족하고 제 생각을 표현해도 부끄러울뿐입니다. 

그래서 무언가 알아가보자는 마음으로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스스로를 감시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본디 게으른 성격으로 집이 제일 편합니다.

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잠을 잘수도 있고 영화나 드라마만 보고 먹고 자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생활을 계속하다보면 결국 우울해지더군요.

무언가를 하고 싶은 생각만 커지고 행동은 점점 작아지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카페나 도서관을 가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무슨 책을 읽는지 연령대는 어떤지 의식할 수 있고 조금 자극이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 긍정적인 기운을 받으러 도서관에 가는것 같아요.

셋째, 보고 싶었던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평소 다독하시는 분이라면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에서 책을 몇십권씩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계실겁니다.

근데, 그 책을 다 결제하기는 정말 고민스러울거에요.

100만원 어치 되는 책을 사는건 기쁜일이지만 그 많은 책을 좁은 집공간에 어떻게 감당이 가능할까요.

또, 책을 샀는데 내용이 이상해서 못 읽는 경우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보고 싶은 책 제목으로만 샀다가 책 내용에 실망하신적도 많으실거에요.

그래서, 도서관 같은 곳에 와서 보고 싶은 책을 맘껏 볼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책을 반납시켜도 되고, 마음에 드는 책이라면 구매해서 평생 읽어도 됩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보니,,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국립중앙도서관 내 어떤 자료를 어떻게 보면 좋을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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