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9+ 액정 파손 후 삼성전자 휴대폰 서비스 센터를 다녀온 후기


2018년 4월쯤 기존 핸드폰을 S9+ 256gb 블랙 버젼으로 구입했다.

첫 구매 당시에는 새 폰이라고 엄청 애지중지 아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근데 그것도 얼마가지 않고, 강화유리 필름지도 깨먹고, 자전거 타고다니면서 막다뤘더니 전부 박살났다.

나름, 내구도 좋은 필름지와 케이스였는데, 그 후로 핸드폰을 방치하다보니 외관상으로 기스도 나버렸다.

잔기스들이 신경은 쓰였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지난주쯤에 화장실에서 폰을 떨어뜨렸다.

"쫙"하는 소리와 핸드폰 액정은 거미줄이 심하게 생겨버렸다.

갑자기, 핸드폰을 돌보지 못한 내 자신이 한심해지면서 핸드폰이 불쌍해졌다.

그래서, 바로 삼성서비스 센터에 가서 액정을 바꾸고, 보호 필름지를 붙일 생각과 보호케이스를 새롭게 구매했다.

있을때 잘하지 그랬는가.. 중생아..



삼성 서비스센터는 월요일 ~ 토요일 09:00 AM ~ 18:00 PM 까지 운영한다.

공휴일이나 일요일은 쉬고, 나는 일 쉬는날 평일 점심 넘어서 14:00 PM쯤 방문했다.

 

▲ 삼성서비스센터 서초점 위치


마침 비가 오는 날이었기 때문에, 차를 끌고 갔는데 주차공간은 충분했다.


1층은 휴대폰 대리점이고, 3층으로 올라가야 휴대폰 서비스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1~2층은 디지털 프라자, 3층이 휴대폰 서비스센터



평일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앞에서 액정 파손 되서 왔다고 하고, 바로 접수대로 가서 A/S를 진행했다.


S9+의 액정 수리 비용은 무려 정가로 306,000원이다.


이 가격은 파손된 액정을 반납하는 대가로  185,000원이 된다.


그리고 자가유통폰 개통시 혜택 받았던 액정 반값 50% 할인으로 인해 95,910원이 된다.


그리고, 세액까지 합쳐서 총 105,500원으로 수리비 책정이 되었다.


이렇게 핸드폰 액정 잘 깨먹을거면, 차라리 보험 플랜에 가입하는게 나을수도 있다..


최초 핸드폰 보험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중간에 가입할 수 없다..



▲ 눈물나는 영수증, 액정 수리비 105,500원

나중에, 50% 할인 없이 수리비 208,000원 나온다고 했다. 제발 깨뜨리지 말고 정신차리자. ㅠㅠ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몇가지 물어봤는데, 핸드폰 수리점일지라도 갤럭시 기어 시리즈는 수리가 진행이 된다고 한다.

갤럭시 기어 S3 시계의 경우 배터리 교체 비용은 25,000원이고 사용 스타일에 따라서 1~2년 정도에 한번씩 교체 해주면 된다.

기어아이콘X의 경우에도 문제가 생기면 A/S를 진행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S9+ 지문센서가 2달 정도 전부터 먹통이 되었는데, 수리를 진행하고 싶어서 문의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문센서 관련 부품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휴대폰 문자메시지 안내를 해줄테니 다시 센터 재방문을 권했다.

다행인 점은 이 지문센서 문제는 다른 사람들도 많이 겪는 문제라서 무상A/S(구입, 개통 후 1년간)로 진행 해준다고 했다.


집에 와서, 택배로 시킨 닥터가드 수퍼글라스 케이스를 개봉해버렸다.


그냥, 네이버에 S9+ 케이스쳐서 가장 사람들도 많이사고 리뷰도 좋은 제품을 구매했다.


원래 전에 쓰던 제품은 알칸테라 S9+ 케이스였는데, 처음에는 좋았는데 쓰다보니 너덜너덜해지고 냄새도 좀 나서..


깔끔해보이는 이미지로 구입했다.


왠지 아이폰스러운 느낌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흰색 글라스 케이스를 주문했다.


제품은 닥터가드 수퍼글라스 케이스이다.



케이스 뒷면과 전자파 차단 메탈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다.


Everything has a reason. 모든것에는 이유가 있다. 안 붙이고 서랍속에 봉인.




▲ 케이스 내부 모습은 고급스러운 검정색



▲ 케이스 바깥 뒷면은 흰색 TEMPERING GLASS 강화유리, 홍콩에서 만들어졌다.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 케이스를 씌운디 핸드폰 앞면 모습



▲ 핸드폰 뒷면 모습



▲ 핸드폰 옆면은 고무 패킹 처리가 되어 있어, 그립감이 좋은 편이다.


그리고 떨어 뜨려도 완충재 역할을 해줄 것만 같다.







강화유리 필름은 뱅가드 제품을 부착했으며, 기포가 거의 안생기가 나름 잘 부착한것 같다.


단, 이 수퍼글라스 케이스의 단점은 강화유리부분에 지문이 매우 많이 찍힌다는 점이다.


많이 거슬린다면, 지문 닦아주는 천을 항상 가지고 다니자.




결론


1. 삼성 S9+ 액정 수리비 105,500원 나옴. 다음에 깨지면 두배 208,000원 예정(제발 조심좀)


2. 좀 더 안전하게 쓰기 위해 뱅가드 강화 필름, 닥터가드 수퍼글라스 케이스 구매.(그냥 리뷰 많은것으로 고름)


3. 핸드폰 떨구지 말고, 잘 쓰자.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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